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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소식이 궁금하네요

어떤그림움 |2019.04.28 17:06
조회 1,102 |추천 4

대학시절 만나 지금까지 거의 17년 정도 잊히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친구의 친구로 알게되 한 2년정도를 어울리며 늦도록 술도먹고 가까운 곳으로 다니기도 하면서

저 혼자만 많이 좋아하게 되었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아 그 시간이 썸이었구나 하는 시간이 있었네요

서로의 이성친구가 있어 전 결국 그 때의 남친과 헤어지고 이사람만 바라보는 상황이 되었고

제가 헤어진 다음에 이 사람은 새로운 여친이 생겼고 그 여친이 생긴뒤에도 이상한 썸은 있었구요.

그런 불확실한 관계가 싫어 제가 직장을 핑계로 서울로 가면서 멀어지게 됬지만

늘 마음 한구석의 그 사람이 없던적이 없네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연애도 하고 시간이 지나 인연이구나 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둘을 낳고 기르는 지금도 그 사람 꿈을 심심치 않게 꾸고, 더 어이없는 건 , 그 꿈에서라도 만나면 그렇게 좋을수가 반가울수가 없고 꿈을 깨고 아침에 되면 그렇게 허무할 수가 없다는거.....

남편도 좋은 사람이고 지금 힘든것도 불만도 없지만 그 사람이 잊히지 않는건 나도 어쩔 수 없는거같아요...같이 했던 시간의 계절이 오거나 그렇게 바람이 불던 날 그렇게 눈이 오던 날 함께 한 시간의 온도가 맞아지는 날이 되면 더 사무치게 그 사람이 그리울때가 있어요

sns도 하지 않는지 어디에서도 흔적을 찾을 수가 없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제 기억에는 대학교때 본 그 사람모습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어 지금 만약 다시 만난다면 더 이상할거같긴 해요.....어느날은 이런 기억이 있는게 좋다가도 어느날은 이제는 생각이 안났으면 하는 날도 있고 그러네요....나이가 들면서 한번만 다시 보고싶다는 무서운 생각도 드는걸 보니 연애도 해보지 못하고 끝난 내 짝사랑의 미련이 깊이 남아있나봅니다

어디서든 행복하게 살고있기를 바래봅니다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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