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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랑스러운 눈빛과 예쁘게 웃는 모습을 다신 못 보겠지

펩시콜라 |2019.04.30 09:47
조회 836 |추천 1

처음 글을 써봐서 어떻게 써야 할 지 잘 모르겠지만 한 번 시간되는 사람들은 읽어주길 바래

 

처음 그 여자를 만난게 된 건 정말 우연인지 인연인지 잠깐에 친구 소개로 인한 자리에서 만나게 됐어

그 때는 고등학교 1학년이였고 정말 첫 눈에 반했었지 흔히 자기 이상형을 만나면 그런 기분일까?
하지만 거리도 워낙 먼 거리에 사는 그 친구를 그 후에 볼 수 없었어 그렇게 넷상 친구인 마냥

종종 연락만 하고 지내는 친구 사이가 됐어 그렇게 몇년이 흘렀어 작년에 갑자기 그 친구와 술 약속을 잡게 됐고 우린 두번째 보는거면서 6년만에 봤지만 전혀 어색함 없는 만남이였어 워낙 그 동안 연락한게 있어서 그랬는지 너무 반가워서 그랬던건지 잘 모르겠지만 좋았어 그 후에 그 친구는 여행을 떠났고 올해 내 생일이란 이유로 먼 거리를 와서 나한테 생일선물과 여행 기념품을 줬어 아마 이때 느낀것 같아 이 여자를 내가 좋아하는구나 라고 그러고 몇 주 지나서 설 연휴에 그 친구를 보러 갔어

우린 같이 술을 마셨고 내가 그 친구에게 입을 맞췄었지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서 우린 오랜 친구 사이에서 연인이 됐어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알았고 평생 볼 생각을 했었기에 서로 신중했고 고민도 많았었지만 결국 내 바램대로 우린 만나게 됐고 나에겐 정말 행복한 일상이 시작됐었지

모든 데이트나 만나서 하는 일 대부분이 나에겐 처음이였어 같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고 남들이 하는 그런 평범한 연애랄까 물론 나에겐 평범하지 않았지 항상 새롭고 꿈만 같은 시간들이었어 주변에서 다들 너무 이쁘게 사귄다고 할 정도로 남 부럽지 않은 연애였고 정말 세상에서 내가 가장 행복한 사람인것 같았어 그랬는데 언제 부터 였을까 자격지심 때문일까 이 여자가 내 옆에 있는게 믿어지지 않고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내 옆에 있는게 당연하지 않는거라고 늘 되새기고 초심 변치 말자고 늘 생각해 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만나면 항상 다투기 시작한거 같아 그렇게 아마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하나씩 쌓여온거 같아 그러다 토요일에 데이트를 했어 평소처럼 다른거 하나 없는 날이었어 그렇게 우린 영화를 보고 산책을 하는데 이때 느꼈어 오늘이 마지막인거 같다 평소랑 달라서가 아니라 사람이 느낌이란게 있잖아? 애써 부정하고 있다가 버스정류장에서 내가 물어봤어 오늘 나 많이 안 보는거 같은데 오늘 나 몇번 봤냐고 그랬는데 잠깐 고민하더니 한 10번 봤나? 라는 말에 마음이 무너져 내리더라 차라리 그때 말을 했어야 했을까 왜 그때 마저 기다리지 않고 먼저 갔을까 이미 늦어버린 이 시간과 그 순간이 너무 원망스럽게 느껴지더라

그렇게 그 날 저녁에 넌 나한테 여지껏 쌓아왔던 감정들과 생각들을 털어놓았고 난 너에게 용서를 빌었지만 너는 시간을 달라는 말을 했지 그렇게 다음날에 나는 우리가 사귀기 전부터 해왔던 연락들을 보고 사진들을 봤는데 내가 변했었나봐 그래서 너를 변하게 내가 만들었나봐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된거겠지? 너가 차마 말을 못 하는거 같았고 내가 이미 떠난 너의 마음을 붙잡을 수 없을 것 같아 내가 먼저 연락했어 놓아줘야 맞는거라고 생각했으니까 너는 결정을 못 내렸다 했지만 이미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만날 수 없을 것 같다는 그 말에 정말 끝이라는게 느껴지더라 아무리 감정을 추스리려고 해도 눈물이 나는걸 억지로 참을 수 없더라 이렇게 끝나면 영영 너를 못 만날것 같고 분명 후회할걸 알기에 다시 붙잡아보고 용서를 구해도 봤지만 이미 돌아서버린 너의 마음을 되찾기엔 많이 늦은거 같아 이제 고작 며칠 지난거라 그랬을까 다시 연락을 해봐도 너는 이미 정리를 거의 다 한거 같아 나에게 내가 정리 다 되면 연락하라고 그럼 그때 친구로 다시 지내자는 그 말에 이제 정말 끝이구나라고 생각했어 오히려 다행일지도 모른다고 느꼈어 너도 나만큼 아프진 않을까 생각했거든 아마 그러길 바랬을지도 모르겠지만 .. 있잖아 근데 나는 말이야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 애써 니 말대로 잘지내 보이려고 주변 사람들을 만나고 sns에 글도 올리고 있어 너한테 나는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싶거든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요즘 정말 감사해 너를 만나고 단 한번 만나지 않았던 사람들인데 많이 위로해 주고 있거든 너와 헤어지고 내 일상에 변화가 찾아오면서 주변에서 연락도 많이 와 정말 예쁘게 연애하는거 같았다고 우리 연애하는게 부러웠다던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더라 근데 이제 정말 끝난거겠지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짧은 시간이었을 수도 있지만 나한테는 정말 많은 추억과 잊지 못 할 경험들 그리고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았어 절대 시간과는 비교 할 수 없을거야 이제 너를 떠나보내는게 맞는거 같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는게 서로에게 좋은거 같아 우리가 남들처럼 연애를 했고 다른 사람들 처럼 이별을 할 줄은 몰랐지만 이 또한 우리에 인연이겠지 라고 생각할게 정말 부족함 하나 없는 너가 부족한거 밖에 없는 나를 만나줘서 정말 고마워 너에게 많은 부담을 주고 스트레스를 줘서 정말 미안해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 해서 정말 미안해 나에게 연애라는게 뭔지 사랑이란게 뭔지 알려주고 과분한 사랑을 줘서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줘서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 정말 고생 많았어 진짜 고맙고 꼭 너가 원하는 연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길 바랄게 너도 잘지내 정말 진심으로 많이 사랑했었어 그러니까 너가 진심으로 잘지내길 바랄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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