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이 마음이 혼란스러워서 조언을 듣고싶어
말 짧게 하는건 편하게 터놓듯이 하고싶어서 하는거니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면 다 연락끊는건 보통은 다
그런건데 물론 나도 그래왔고 근데 예외적인 딱 한명
있어 연락도 자주하고 만나기도 자주만나
우리가 이별한지는 5년정도 됐고 사귄건 10년 좀
안됐어 ..
오랜시간들을 함께해서 그럴수도 있고 서로 가족들도
그렇고 환경들도 있고 마치 헐리웃처럼 사귀고 결혼
해도 헤어져도 친구처럼 만나는 그런 아메리칸스탈
관계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될것같아
물론 다른사람들과 연애로 시작하려고 할때는
나도 그렇고 걔도 그렇고 각자 그사람한테 말하는편이야
오래사귄 그 아이와 이별하고 나서는 나도 많이
힘들었는데 좀 시간지나고 후에 들려온얘긴 그애도
많이 힘들어했다고 하더라 많이힘들 그때 그시절에
사이다없이 고구마먹는 로맨스 영화처럼 우린 서로
엇갈렸어 누구하나 잡을때마다 타이밍이 안맞고
그러다 점차 우린 이별을 받아들였어
그아이와 헤어지곤 시간이 지나 인연은 또 찾아오더라
고맙게도 드라미틱하게 이런애가 있다고 하는 날
이해해주는 한사람을 만났어
난 좋은사람을 만나기도 했고 이별도했고 그애도
다른사람과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고 서로 각자의삶을
축복해주고 잘 지내왔어 몇년이 지난후에 이렇게
지내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한번은 내가 물은적이있어
넌 만약에 나중에 나한테 다시 흔들릴것 같냐고했더니
나와 연애했을때 많이 사랑했고 이별할때 너무 많이
아팠다고 다시 겪고 싶지가않대 그럴일이 절대없대
그이후로 별 다를것없이 잘지내왔는데
요즘 얘가 썸녀가 생겼는데 그애가 너무좋대
항상 응원해주고 좋은사람만나길 바래왔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이상하지? 연애를 안해본것도
아니였는데 도통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
질투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얘가 좋아하니까 잘됐네
싶기도 하는데 ..마음이 쓰리기도하고.. 혼란스러워
남주긴 아깝고 내가 갖기는 싫은 그런감정은 아니야
내가 계륵심보는 어릴때 이거 배우자마자 신념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싫어서 난 안그래야지 하며 늘 마음에
새기고 있던거였거든
외로워서 그런것도 아니야
자꾸 뭔가 걔한테 욕심이 생기는거 같고 억누르는것도
있고 복잡미묘해 사랑인걸까? 행복도 바라고있는데?
아주 정말 만약에 사랑이라면 우린 다시 시작할수
있을까?
댓 하나하나씩 소중하게 볼게
이게 뭔지 조언좀 해줘
아..! 나 멘탈약해서 욕은 자제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