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자 입니다.
직장에서 일하고 있구요. 제 생각엔 모든 상황이 순조롭고 좋습니다. 일도 그리 힘들지 않고, 개인 시간도 많구요. 돈은 많이 벌진 않지만 먹고 사는데 지장 없고 꾸준히 모으면 가끔씩 여행도 갈수 있을 정도여서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은 욕심도 없네요.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렇게 순조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제 마음 어딘가에선 일상에 무료함과 지루함으로 인해 삶의 욕구를 잃어 가는 것 같습니다. 삶의 재미가 없고, 꼭 이루고 싶은 목표도 없습니다. 막 뭔갈 하고 싶다는 욕구도 많이 없는거 같아요. 항상 바라던게 적당히 일하며 적당히 쉬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한번씩 여행 가는게 제 삶의 꿈이였는데 막상 이러한 안정적인 삶을 살다 보니 권태가 찾아 오네요. 참고로 여자 친구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제 제 나이때가 되면 결혼을 하고 자식을 키우는 걸로 일생을 보내는데, 저는 꼭 결혼을 하고 싶지도 자식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도 없습니다. 물론 좋은 사람을 만나면 결혼을 하고 자식을 가지고 싶습니다만 그것의 제 삶의 목표나 꿈 정도 까지는 아닌거 같아요. 여행도 여러 나라 다녀봤지만 여행 하는 당시엔 좋지만 평생 여행만 하며 살수도 없는 거잖아요?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가족을 구성하고 자식을 기를것 이외에 어떠한 삶의 목표와 꿈이 있나요? 또는 저처럼 삶의 권태가 찾아왔을때 어떻게 극복을 하셨나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