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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힘들어요

ㅇㅇㅇ |2019.05.02 01:00
조회 20,889 |추천 50
안녕하세요 20대 학생입니다.
힘든일을 견디면 좋은 일이 있을거라고만 생각해왔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작년에 친구일, 학교일해서 정말 힘든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좋은 일이 있겠지 앞으로 행복한 일이 있겠지 생각하며 버텨왔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더 안좋은 일이 일어나네요. 열심히 한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결과가 일어나지는 않다는것 정도는 알았지만 이정도까지..나보다 덜 노력한 애는 앞으로 나아가고 힘들게 버텨온 저는 도태되고...저에게 기대를 많이 하시던 부모님까지 실망을안겨드습니다. 한 번도 펴보지않은 담배에 까지 손이가고 말 할 힘조차 잃어 필요한 말 외에 말을 하지않게 됩니다. 사는게 의미가 없고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사춘기 이후로 이런생각 안해왔지만 요즘은 살기 정말 싫어집니다..나보다 힘든 사람도 힘내서 살아간다는데 저는 그만한 의지도 없어서 이런가 싶네요. 그냥 위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추천수50
반대수2
베플ㅇㅇ|2019.05.04 19:53
한마디 더 할게요.. 소녀가장으로 어렷을때부터 입고 싶은거, 갖고싶은거 못갖고 가족 하나 무시당하지 않으리란 각오로 공부만 해서 좋은 대학 입학한뒤 과외 등 알바를 통해 교통비빼고 다 엄마테 준 사람도 있어요 무려 8년을. 그 이후엔 제 삶을 즐겼구요(2년 남짓) 30살부턴 정신차리고 4잡 5잡해서 5년만에 1억모으고 제 이상형인 남자와 결혼 했습니다. 집 핑계 남 핑계 하늘 핑계 그만두세요 하늘은 스스로를 돕는자를 돕습니다 스스로 일어나세요 스스로 일어나면 신도 당신을 도울것 입니다.
베플청춘들힘내|2019.05.04 15:20
20대 꽃다운 나이네요. 저도 돌이켜보면 그 시기가 많이 힘들때였어요. 뭔지 모를 불안감에 다른친구들보다 뒤쳐진다는 생각에, 이루어 놓은것도 내가 뭘 해야할지도 모를 그런 터널같은 시기였던거 같아요. 그런데 그런 방황의 끝에 내린 결론은 나는 나이기 때문에 남들과 절대 비교하지 말고 차근차근 나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였어요.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생각나는데로 적어보세요. 그리고 실현 불가능한것들을 제껴보세요. 그럼 그중에서 내가 하고 싶은일 이루고 싶은일 등등이 생길거에요. 거기서부터 그렇게 시작하면 돼요. 금수저들 처럼 다 갖추고 태어난 사람이 아닌지라 전 저렇게 시작하고 머릿속을 정리한후 일을 추진했어요.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사시길 바래요. 누군가의 기대나 시선에 얽매이지 말구요. 그렇게 한해 한해 목표를 가지고 사시면 분명히 긴 터널을 벗어날 때가 있을거에요. 너무 추상적인 말들만 늘어놓은거 같아 죄송하네요. 힘든 청춘들 힘내세요..40대 중반 아줌마가...
베플ㅎㅎ|2019.05.04 14:44
20대청년.. 나보다사는게더힘들까? 난나이도님보다20살이더많음.. 사기결혼당해서 그것도40이란나이에.. 돈도잃고 바랬던행복한결혼생활도끝났고 내앞엔엄청난빚과 이혼녀라는딱지만생겼는데.. 개인회생신청했고 3년다갚아야빚도끝나고.. 나이만먹어 어디돈벌기도쉽지않아 최저시급받고12시간씩일하네요.. 그새끼.. 사기친새끼는감옥갔는데.. 협의이혼하러감옥가서보니 얼마나잘지냈는지 얼굴이좋아보이더라구요.. 그인간땜에 한일년폐인처럼지내다 돈번지는작년부터인데 매일돈벌어도제자리걸음임.. 그인간은사기친돈으로 호화롭게살았다는거 도망간거알고난후 내가느낀좌절감말로못해요.. 그인간필리핀도망갔다가 아기안고ㅎ 어떤여자갓난아기안고같이왔는데 그두년놈이작정하고사기친거.. 암튼 나야말로죽지못해삽니다.. 죽자니부모님얼굴떠오르고.. 살자니앞이캄캄하고.. 나이라도젊다면ㅎㅎ 전이제결혼도못하고 아기도못낳고ㅎㅎ 그래도 사니까살아지네요.. 저같은사람도있어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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