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테고리에 살짝 벗어나는것 같지만
여기가 가장 활발하기도하고 결혼하고 아기가 있으신 분들도 많으셔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자 여기에 올려봅니다.
오타나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먼저 저는 31살이구요,
20개월된 딸이 있고 임신 12주입니다.
저는 스물두살때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어요.
편입공부하던 시절부터 시작해서 편입한 대학교 2년 내내
오토바이로 등하교를 했고
노원쪽에서부터 동대문, 종로쪽으로 학원도 오토바이로 다녔어요.
직장에 입사하고 영등포 회사도 몇번 오토바이로 출퇴근한적도 있고
강남에서 자취하던 시절에는 거의 매일 한강도 가고
아무튼 아주 잘 타고 다녔어요.
비가오거나 눈이 올때도 왠만하면 타고다녔어요.
처음 오토바이를 탈때부터 부모님과 약속했던게
안전장비 무조건 착용하기와 신호 및 차선 지키기 였는데
지각으로 인한 학고 위기에서도 지켰습니다.....
감사하게도 덕분에 무사고 + 무벌금이에요.
결혼하고 수원에서 살게 되면서 노원-수원거리도 여러번 운전해서 다녔구요.
(이륜차 가능도로로만 이동하면 거의 2시간반정도 걸려요)
첫아이 임신전까지 엄청 잘 타고 다녔어요.
첫아이 임신하고 타지는 못하고 8개월까지 소유만하고 있다가
이것저것 돈나갈게 하도 많아지다보니 팔게됐는데
엄청나게 후회중이에요.........
아기를 낳으면 탈 일이 없을줄 알앗는데 있더라구요.
혼자 자유시간을 누리러 나간다거나 친구를 만나러 간다거나
운동을 하러 필라테스 가는 길 등등 오토바이가 그리워지더라구요.
무엇보다 날 좋을때 바람 좀 쐬고싶은데 오토바이 라이딩만한게 없거든요ㅠㅠ
물론 차도 운전할 줄 알지만 365일중 360일은 남편이 사용중이라
못타는 날이 많아요ㅠㅠ
따로 차를 사기에도 형편이 안되니 차는 더더욱 힘이 듭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은!!
오토바이를 사겠다는게 아니에요!!아기가 이제 20개월이니 자전거를 아주 잘타고 좋아하거든요.
전동자전거......
저는 이것을 사겠다는 겁니다!
아기안장 착용해서 둘 다 헬멧 착용하고 아기태워서 문화센터도 가고
혼자 나갈땐 혼자 여유롭게 타겠다는건데
남편이 반대를 해요ㅠㅠㅠㅠ
그냥 무조건 안된다네요.
전동만 가능한 자전거가 아니라 전동 수동 다 되는 자전거로 사서
수동으로 타다가 힘들때만 전동으로 가겠다,
속도 조절이 가능하니 빨리 안달리고 천천히 달리겠다,
무조건 안전장비 아기도 엄마도 착용하겠다 하는데도
안된대요ㅠㅠㅠㅠㅠㅠ
큰딸도 큰딸이지만 임산부인 제가.......
안된대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가능할것 같은데ㅠㅠ
낳고나서 혼자 외출할때도 잘 탈 수 있을거 같은데..
선배어머님들....
정말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걸까요ㅠㅠ남편이랑 같이 작성했고 같이 볼거에요.
무조건 안된다보단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참고로 제 질책도 달게 받겠으나 임신 12주인것을 감안하여
심한 욕설은 삼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