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4년하고 작년8월에 결혼한 신혼부부에요
결혼전에 미리 결혼한 주변사람들이 결혼은 연애랑 다르다
초기엔 많이 싸운다고들 해서 저도 그러겠지 마음비우고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진짜 연애때보다 더 좋은 거같아요..
연애할때도 뭐 싸울 때도 가끔있지만 저희는 푸는 것도 빠른 커플이라 싸운건가 싶을 정도로 금방 풀고 넘어갔었는데
결혼하니까 더 싸울일이 없네요...!
그냥 마음적으로 든든하고 남편이 장난꾸러기라 웃긴표정 웃긴행동 많이하는데 둘만있을때 하니까 저도 원래 그런 성격아닌데 남편앞에서는 똑같이 막 이상한 춤도추게되고 이상한 연기도 막 하게되고 그냥 일상이 너무 웃겨요 ㅋㅋ ㅠㅠㅠ 제일 좋은건 저녁에 잘때 오빠 다리! 이렇게하면 다리올려주는데 다리 겹쳐서 살 맞대고 자거나 손만 잡고자도 너무 편하고 행복해요..
연애때처럼 데이트하고 안헤어져도 되고, 부모님 허락 하나하나 안맡아도 되고... 매일 신혼집에 여행하러 놀러온 느낌이에요 아직은ㅋㅋ
헤어드라이기를 안방에 놔두는데 남편은 가끔 화장실에서 헤어드라이기 가져다가 쓰거든요.. 근데 가지고 갔다가 꼭 다시 안방 드라이기 자리에 고대로 가져다 놓는것도 참 별거 아닌데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 쓰고 제가 쓰려고 드라이기 볼때마다 제자리에 있는 드라이기 보면 그냥 귀엽고 흐뭇해요..ㅋㅋ 저는 엄청 덜렁대고 물건 못챙겨서 물건 제자리에 못놓는데.. ㅎㅎ
화장실에 수건떨어졌을때도 자기꺼 챙기면서 제꺼까지 하나더 챙기는 모습도 너무 고맙구 이뻐요..
집에 남편이 사둔 피규어 같은게 있는데 티비에서 아이언맨 하길래 보고있는데 쪼르르 방에 들어가서 아이언맨 피규어 가지고 오더니 티비랑 똑같다고 혼자 흐뭇해서 좋아 죽는모습도 진짜 애같은데 기엽네요ㅋㅋ
근데 적고보니 진짜 별거아니지만ㅎㅎ그래두..히히
아직 14평 작은집에서 둘이 살다보니 설거지 빨래 있어봤자여서 집안일가지고 서로 싸울일도 없어요..ㅋㅋ
아직 오년째 콩깍지가 안떨어졌는지 눈꼴 사나울 자랑이지만... 결혼하고 너무 좋은점이 많아서 그냥 처음으로 판에 올려봐요
결혼이 다 나쁜 것만은 아닙니당! 저는 완전 추천이에요
저희도 뭐 아직 신혼이라 이마음 언제또 바뀔지 모르지만 한동안은 그저 지금을 잘 즐길래요..ㅋㅋ!
결혼을 고민하시거나 앞두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앞으로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 응원할께요~!
다른 분들도 결혼하고 저같이 좋은 점 있으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