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어렸을때 너무나도 가난했습니다.부모님이 시골 산골 동네에서도 월세방에 살아으니깐요.
여름철이 되면 감자국을 많이 끓여 주었습니다.전 이상하게 해외에서 오래 생활을 했습니다.
어버이날 엄니에게 전화를 했는데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엄니 잘지내지라...할말이 없어 엄니 감자국을 어떻게 끓여라.. 그게 먹고 싶어서라..그 나라는 벌써 햇감자가 나왔냐?엄니 여기는 더운 나라인지 몰라도 3주 전부터 햇감자가 있어라...
엄니가 소금간하고 고추썰어넣고 다시다에 끓이면 된다고 해서어제밤에 술을 너무 마셔야.. 대충 끓였는데..어릴적 엄니가 해주던 맛이네요.
엄니가 하던말 아들 혼자 지내면 외롭지 않냐..한국이던 외국이던 돈을 많이 벌어야 여자가 좋아해서라..엄니왈 니가 매달 보내는 5백만원은 뭐냐..그건 엄니 용돈이어라...
나 한테 안보내도 되니 여자랑 살아라..그럼 이번달 부터 안보낼께요.
우리 엄니 그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