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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일 판매할때 고객 할부금 일부 제돈으로 내주고 고객이 갚기로 했는데 안갚네요

사는인생 |2019.05.10 17:57
조회 603 |추천 0

지난 2018년 10월

핸드폰 대리점 일할때 제가 판매 했던 사람인데 신용 불량자라 개통 가능 회선수가 1개밖에 안되는 사람이였습니다 젊었을때 사업하다 신용불량 났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조건 핸드폰은 1개만 개통 가능하신 분이였는데요

새로나온 V40을 되게 갖고 싶어 하셨고 보니깐 17년이전 개통자라 요금할인도 20%로 개통하고 있어서 지금 개통해도 요금할인 25% 들어가면 새폰해도 월요금은 큰차이 안나는 상황이였습니다

판매자인 제 입장에서도 요금할인 20>25%들어가고 기존폰 반납하고 하면 안될만한 손님도 아니였고요 요금보니 나름 연세치고 음악듣고 사용좀 하셔서 6만원대 무제한 요금 쓰고 있었구요

쓸데없는 부가서비스에 거의 월 8-10만원 내고 있었습니다

 

설계해서 같은 요금제에 할인 5%  더올라가고 모르던 부가서비스 해지 다 잡아주니

새폰쓰고도 월요금 더 낮게 나왔구요 이렇게 다 월요금까지 잡아드렸습니다

핸드폰 판매일에 부정적인 분들도 많은데 전 대리점 원칙대로 팔았고

실제로도 일하다보면 아직도 모르고 요금할인 20%로만 쓰고 계신분 많구요

대리점은 고객전산 조회가 가능해서 말그데로 단순 폰만 파는게 아니라 자세한 설계도 가능하구요

예기하다가 새폰 개봉까지 하게 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신용불량자더라구요

52년생에 손에 약간 장애있고 60대인데 거의 70대같은 외모 어르신이였습니다


방법은 기존 쓰던 할부금 납부를 다 하면 새폰 개통이 가능해서 남은 할부금 확인해보니

676.808원이였구요 기본 V30이란 모델 중고시세가 19만원이라 반납후 처리하고

남은 할부금이 486.808원이 남았는데 당장은 돈이 없으시다고 하셔서 6~10개월 남아서 5만원씩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나이도 52년생 아버지 또래시고 인상도 괜찮고 하셔서 믿고 제돈으로486,808원 제카드로 납부하고 개통했습니다 계약서 명시했고 참 어리석었죠


그리고 다음달 11월부터~3월까지는 입금했다고 먼저 연락도 주시고 좋은 문구도 카톡으로 가끔식 보내시면서 여태까지 총 25만원 입금해주셨습니다 저도 솔직히 알아서 주시겠지 신경 안쓰고 있었습니다근데  문득 4월이 지나서도 저도 신경 안쓰고 있었던거 같아서 계좌 확인해보니 입금 안돼있더군요 문자 카톡 다 보내고 전화도 했는데 다 씹고 안받네요

연세가 있으셔서 사정이 있을거라고도 생각하지만 당시에 근처 상가 경비 하고 계셨구요

돈 입금해주시면서 전화왔을때 다른동네 경비로 가셨다 하셔서 지금은 소재도 어딘지 모르구요

대놓고 떼먹으려는게 맞는거 같에요


저도 사람 잘 안믿어서 당시에 설마설마하고 한달 5만원씩인데 주시겠지 했는데 이렇게 겪고보니

진짜 아버지 또래던 인상이 좋으시던 사람 믿을거 못된다고 느끼네요

개통하면서 계약서에 돈 갚는다고 다 쓰시고 싸인까지 하셨는데  총 236808원을 더 받아야되는건데 성인인 제 입장에서 큰돈이면 큰돈이고 적은돈이면 적은돈이지만 너무 괘씸하고 배신감이

크네요 법으로는 워낙 소액이라 접수하는 비용만 10만원에 이리저리 시간뺐길꺼 같아서 의미없는거 같더군요 금액은 사실 쿨하게 인생살면서 재수없다치고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버렸지만 너무 야골르고 중간중간 카톡으로 좋은 글귀 보내면서 쇼하던거 생각하니 역겹고요

하다못해 사자마자 이어폰 잃어버렸다 해서 제돈으로 만원짜리 이어폰도 따로 사서 드렸는데

배신감도 크네요 인생수업비라고 자기 위안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야골르고

다른 방법으로 그분 골탕먹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

핸드폰 판매일이라니 편견갖고 보실 수도 있지만 당시 V40이란 모델이 출시직후라

공시지원금이 적었을때라 요금할인 25% 로 개통하는게 유리했기에 기기값은 다 내는게 정말

맞구요 기존 V30 도 업자한테 판매하면서 일절 남긴거 없습니다

핸드폰 종사자 분들이라면 LG모델 1년된거 A급도 아닌데 별 중고시세 없는거 아실겁니다

결국 저걸로 판매수당 4만원 받고 이어폰 하나 해주고 1만원 썼으니 20만원 엉뚱한 노인네한테

봉사한게 되버렸네요 ㅎ 지금은 핸드폰일 안하지만 참... 뒤끝도 많은 일이고

유통경로가 대리점보다 싼데도 많아서 대리점 원칙데로 판건데도 비싸게 샀느니 사기꾼소리듣고

고객중에도 간혹 다 사놓고도 요금 더 나왔으니 문자보내고 카톡보내고 알고보면 본인이 초과요금이거나 부가서비스 더 나온건데도 말도 많은 일이죠

 

어쨌든 저도 열받아서 문자로 쌍욕까진 안하고 젊은애 등쳐먹냐는 식으로 구질한 인생 비참하게

살라고 보냈더니 그렇게 전화 안받던 노인네한테 전화 오더라고요 본인도 제 문자보고 빡쳤나보더라구요 근데 계좌 확인해보니 입금도 안되있는 상태에서 전화하는거보니 괴니 욕할려고 전화한거같아서 안받았습니다 그러고 이렇게 끝이네요

경찰신고해도 일부 갚았기 때문에 사기죄도 성립안되고 소액청구심판이랑 민사해서 받아야 된다던데 그마져도 안주려고 하는걸 증명하라는데 그래서 제 번호 수신차단은 안한거 같네요

20만원땜에 접수하는데 10만원에 시간 낭비 할꺼 생각하면 잊으려곤 하는데 정말 야골라서

 

저는 1년정도 종사하고 지금은 핸드폰일 안하고 있지만 오래 핸드폰일 종사하신 고수분들 별별일 다 있으셨을텐데 좋은 방법 있음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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