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그냥 제가 그 언니 싫어해서 그런가봐요 같은 말 해도 기분 나쁜 상대가 있잖아요. 모쏠 피해의식 그런건 아닌거같고요 몇년지기 친구들이 놀리는 수위가 훨씬 높은데 걔넨 뭐라하든 별생각없고요 ㅋㅋㅋ
댓글들 감사하고요 네... 인생 열심히 삽시다 화이팅
++) 아니 걍 무시할라 했는데 왜 댓글 한두개씩 계속 달리는거여 추가글 귀찮아서 그냥 무마하는 식으로 쓴건데 절 속상하게 하는 댓글들 많아서 상황 아주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모쏠이라고 밝히면 99% 사람들이 남자1처럼 반응하고 왜냐고 물어봐요. 별로 기분 안나빠요. 클럽 한번도 안가봤다 치면 왜 안가봤어? 이런느낌이라 보면 되겠네요. 제가 계속 애매하게 대답하니까 무의식적으로 계속 물어본것 같고요. 마지막에 한 '미안미안'도 제가 느끼기엔 본인도 자꾸 물어봐서 아차싶어서 한 사과였고요.
그리고 아픈부분 후벼판다는게 쉴드로 보이세요..? 여적여요? 생각지도 못한 의견이라 많이 놀랐네요. 위에서 클럽 예로 든 것처럼 왜 한번도 안가봤어? 이래서 대답하려는데 옆에서 누가 "야 클럽얘기 하지말자 왜 얘 아픈부분 후비냐" 이러면 기분 어떠세요? 아 얘가 내 쉴드 쳐줬구나 고맙네라고 생각하세요? 무시당한 기분부터 들지 않나요.
한번도 반박하기엔 너무 째째하고 웃고 넘기자니 찝찝한 말 들어본 적 없으세요? 없다면 저도 그렇게 쿨하게 살아보고 싶네용.
일단 난 대학교2학년이고 한달동안 같이 스터디 한 사람들이랑 마지막 날에 회식함. 나 포함 4명. 여2 남2
연애얘기가 나옴.
남1: 근데 00이(나) 넌 연애몇번해봤어?
나: 아 저 아직 한번도 안해봤어요~
다놀람.
남1: 아 진짜? 왜..? 그럼 모쏠이야?
나: 아 뭐... 굳이 따지자면 그렇죠
남1: 왜 한번도 안해본거야?
나: 잘 모르겠어요ㅋㅋ 어쩌다보니
여1: (남1에게) 에이 오빠 왜 자꾸 얘 아픈부분 후벼파욬ㅋㅋㅋㅋㅋ
남1: 아...ㅋ아아~~~~ 미안미안미안
막 이러는데 마지막 여자1 말 듣고 왜인진 모르겠는데 기분 나빠짐.
솔직히 난 모쏠인 게 굳이 감출정도로 부끄럽진 않거든? 아픈부분도 절대 아니고ㅋㅋㅋㅋ 고백 한번도 못받은것도 아니고 썸 안탄것도 아니고 친해진 이성친구들 카톡 답장 대충해도 이어가려고 하는 게 눈에 보이고 아니 이런걸 떠나서
여자1 말이ㅋㅋ 딱 듣는데 가소로우면서도 기분나쁜데 일일이 변명하기엔 또 구차하곸ㅋㅋ 그 짧은 순간엔 걍 웃으면서 넘겼는데 지금 씻고 자려고 누웠는데 곱씹을수록ㅋㅋㅋ하 뭔느낌인지 아냐
톡선에 있는 모쏠 특징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