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와보니 오늘의 판에 떠있어서 놀랐네요 ㅎㅎ일단 많은 분들께서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저처럼 강아지가 죽은 분들도 계시는데 우리콩이랑 같이 잘 살꺼예요!! 몇몇분들이 욕하시면서 강아지 더 이상 키우지말라고하시는데 저도 제 잘못을 알기때문에 안키울려고 해요! 욕마저 충고라고 생각하고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아빠가 출장에서 데려오신 너는 너무 작았고 귀여웠어. 아빠가 강아지 고르라고 사진 보내주셨을때부터 밤낮 상관없이 항상 네 생각을 하고 이름 짓기를 여러번,마침내 이름을 콩이라고 지었지 너무 작아서 콩같다고 그때는 이름짓는게 참 어려웠는데 니가 떠난 지금은 너무 쉽게 지은것같네. 난 아직도 너를 처음 만난 날이 생생해 날 보고 경계도 안해고 달려오고 뛰는 게 너무 귀여워서 난 매 순간 순간을 심쿵사로 죽어갔지 집오는 길에 네가 너무 낑낑대서 기사아저씨께 양해를 구하고 널 꺼냈지 넌 내 무릎에 누워 창밖을 보다가 잠들었었지 그때 사진 찍어놓을껄 항상 후회하고 있어. 그렇게 너를 보며 행복해하고 항상 내 곁에 있던 네가 나를 너무 빨리 떠나버렸어 우리 집 온지 2주면 다 말한거지. 학교를 끝내고 오면 항상 방문앞에서 되게 귀엽게 짖던 너는 너무나도 조용했어 자는 건가 싶어 되게 조심스럽게 들어오던 넌 알고있었을까 2주만에 너한테 적응돼 너를 너무나도 사랑하게돼서 학교에서 나 과외에서 나 항상 네 자랑을 하곤했어 근데 너는 방문앞에서 힘겨워하며 숨을 쉬고 힘없이 누워있더라 그걸 보고 울면서 과외못간다고 전화하고 엄마를 재촉해 병원가자고 했지 병원 가고있는 순간에도 힘없이 축늘어진 너를 보며 너무 울어서 엄마께서 화내더라. 우리 동네에는 작은 동물병원에 도착하고 원인도 모르고 아파하는 네가 수액맞으면서 의사께서 나아졌다가 악화됐다가 반복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난 매초 천국 지옥을 갔다오곤했는데 내가 학교를 다니고 학원다니느라 네를 많이 못챙겨줘서 그런가 ,데려오마자 병원을 안가서 그런가,밖에 나가면 안된다는 말을 안듣고 정원에 나가서 너를 뛰어놀게해서 그런가,목욕시키면 안되는 너를 발만 씻은게 문제였을까 너는 너무 괴롭게 죽었어 아직도 난 그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나고 꿈에서도 반복되더라 내가 너무 나쁜 주인이었어 미안해. 동물을 싫어하는 우리 외할머니도 네는 너무 좋은 강아지였다고 눈물을 훔치더라.항상 괴로워하는 나를 보던 엄마가 나한테 너는 너가 온 집에서부터 아팠던거라고하더라 그리고 설사하는 강아지는 예방접종을 하면 안된다고하더라 그래도 모든게 내 탓같더라 항상 미안하고 사랑해 이제 곧 콩이 네가 죽은 지 1년이 다 되가는데 모든 강아지를 보면 네가 생각나서 울컥한다 그리고 이제서야 너를 놓아주고 내 가슴에 묻으려고 해 너무 늦게 놓아줘서 미안하고 능력없는 주인이라 미안해 그래도 완전히는 못 놓아주겠다 네가 있던 내 방에는 아직도 뛰어다니고 있을 것 같고 학교돌아오는 나를 반겨줄것같은 네가 생생하거든 다음생은 안믿는데 너를 위해서라도 믿고있어 이미 다음생을 살고있을수도 있고 기다리고있을수도 있는데 왜 그런 그림있잖아 먼저간 강아지가 주인 기다리는 그림 근데 너는 나 기다리지말고 먼저 환생해 좋은 주인, 능력 좋은 주인, 자주 놀아주는 주인 만나 오래 오래 살다가 나 죽으면 말해줘 나 사는동안 많은 주인만나면서 행복하게 살았다고 그리고 나는 평생 너를 기억하며 살게 너무 미안하고 2주동안 너무 행복한 추억을 남겨줘서 고마워 사랑해 콩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