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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잘 못놀고 재미없게 산다는데 어이없음

쓰니 |2019.05.14 09:31
조회 19,043 |추천 80
+ 오해하시는 분들이 몇분 있으신데,,
일단 대학은, 제 기대이하인거지 그렇다고 남들이 무시할만한 학교는 아닙니다.. 대학이름 말하면 공부잘했나보네 소리는 들어봤어도 공부못한다 소린 안들어요
그리고 집안에만 박혀있는 것도 아닙니다.
알바, 대외활동, 동아리, 봉사활동 골고루 나가요.
제 성격이 겉도는 타입이거나 갑분싸 스타일? 아니에요
여기저기 놀자고 부르는 친구들은 많습니다.ㅎㅎ 같이 한 활동 끝나도 꾸준히 연락하는 친구들도 많고.
그저 제 여가시간이 친구들이랑 수다나 떨고 유튜브나 보는 등 소박하고 스케일이 작다는 거죠.

클럽 안다닙니다. 한번 가봤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들이대는것도 싫고 가벼운 만남이 많아서 정신을 해치는 기분이 들었어요.
군인 남친 기다리는 중에 헌신짝되지 말고 양다리 걸치라고 남소해준다는거 거절했어요. 바람피면 과연 행복할까요?
해외여행갈 때 면세점에서 명품 사라는데 별로라고 했어요. 관심이 안가요.
학생 때 화장이나 일탈같은거 안했어요. 드라마 보거나 게임하고나면 공부할 시간도 부족했거든요

저는 그냥 제가 편한대로 제 취향대로 살고 있는데
왜 남들이 멋대로 내 삶을 판단하는지 그거에 대해 말하고싶었을 뿐입니다..ㅎㅎ







나는 어려서부터 정해진 규칙이라는 틀 안에서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했어.
문제만들 일이 없으니까 나 자신에게 항상 당당할 수 있었고 주변사람들의 신뢰와 존중이 좋았어

공부도 손 놓은적이 없어서 늘 상위권이였고
드라마나 영화보고 친구들이랑 쇼핑하고 맛집가고 게임하고 책읽고 산책하는게 내 삶의 낙이었지
근데 하필 수능을 망해서 기대하던 곳에 못미치는 대학을 가긴 했는데 잘 적응했고 여전히 내 취미생활도 유지하고있어 ㅎㅎ

대학친구들이 나보고
재미없게 산다고
놀 줄 모른다면서 안타까워함.
너는 놀건 놀거대로 놓치고 공부는 공부대로 놓쳐서 얻은게 없대.

아닠ㅋㅋㅋㅋ
꼭 땡땡이를 쳐봐야 노는거냐?
학생때 술먹고 담배펴야 노는거야?
친구들이랑 클럽가서 남자들 붙잡고 춤추고
낮술해서 헬렐래다니는게 제대로 놀 줄아는 사람이야?
젊을 때 안하면 언제 해보냐고 이 사람 저 사람 최대한 많이 만나보라는데

난 그냥 안정적인게 좋아
자기가 좋은거 하는게 힐링이고 휴식 아님?
난 이게 편하고 이게 내 자유로움이야

도대체 왜 주변에서 제대로 노는 것에 대한 정의를 멋대로 정하고 강요하는지 모르겠네,,
사과를 싫어한다는 사람한테 사과가 맛있다면서 먹으라고 강요하는 꼴임.
추천수80
반대수7
베플|2019.05.15 15:02
쓰니가 지금 삶에 만족한거처럼 나도 내 20대를 딱 그렇게 살았음. 결국 지금 나이 30 그 흔한 클럽 한번 못가보고 27에 결혼해서 애엄마가 되있네. 30도 보면 아직 늙지도 않은 나이긴 하지만 20대 싱글일때 한번 미친척 안놀아본 내가 지금은 조금 불쌍함. 하루는 내 남사친이 글귀 하날 보내주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어렸을때 ㅈ나게 놀걸... 이였음. 근데 보자마자 참 씁슬했음ㅠㅠㅠ 지금 쓰니가 내 20대 인거 같아서 반가움 마음 반 아쉬운 마음 반 이지만 쓰니가 하고 싶은데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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