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편들에게 묻습니다

갑갑하당 |2019.05.15 06:43
조회 51,292 |추천 7
남편들에게 묻습니다.
전 평범한 워킹 맘이며,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전 제옷을 살때도 인터넷으로 최대한 할인받으면서 옷, 화장품을 구매하죠. 2~3만원 짜리 사는것도 내가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며칠을 고민해서 사거나 아님 그냥 안삽니다.
그런데 제 남편은 자기네 회사 남직원들은 기본적으로 명품시계, 명품구두 한켤레씩 있는데 정작 본인은 명품이 없고 저한테 돈을 주는게 너무 억울하다고 합니다.
저 또한 내 월급 애들 학원비 보험료 갖은 생필품들 사고 제 카드값 핸드폰비 나가면 수중에 남는 돈이 없거든요.
참고로 제 월급이 생활비로 쓰고 남편이 주는 월급의 반은 적금 나머지 일부는 시어머니한테 생활비 겸 애들케어비 드린고 나머지 돈은 외식이나 마트에서 사야될 물건들 사거나 아님 돈이 남으면 그냥 냅두고 다음달에 필요한거 사거나 아님 외식을 한번 더 하거나 합니다.
어제 남편이 금융권으로 이직한다고 양복을 사야된다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양복 한벌 정도 사는걸로 생각했는데 본인은 세벌 사야된다고 해서 와이셔츠 3개까지 구매해서 백만원 훌쩍 넘게 지불했습니다.
양복은 이해합니다. 매일 입어야 되니까요.
구두도 한켤레 구매했습니다.
번갈아 신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명품구두 한켤레를 더 구매해야 된다고 합니다.
가격대가 50만원이 넘는데 더 사야겠다고 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대꾸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또 업무용으로 PC를 구매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분명히 업무용으로 써야된다고 노트북을 IT업계에서 유명한 노트북을 몇백만원주고 샀는데 그건 4년전에 구매한거라고 하나 더 사야 된다고 합니다.
자기 아버지가 예전에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으셨는데 본인도 품위유지를 해야된다고 합니다.
가끔 옛날의 부유함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는 듯 합니다.
몇년후면 분가해야 하는데...두렵습니다.
평생 이러고 살것같아서요.
남편때문에 속병이 생겼는데 남편은 제 성격이 이상한거래요.
다른 남편분들도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추천수7
반대수96
베플ㅇㅇ|2019.05.16 00:53
명품이 구두에서 끝날것 같아요?? 다음은 시계.벨트.지갑.가방... 줄줄이 나올게 뻔합니다. 남편옷 백만원어치 샀으니 쓰니옷도 질러주시고 상대가 죽는소리하면 쓰니는 드러누우세요.
베플|2019.05.16 14:23
남편이 명품을 구매햇을때 그 빵고나는부분을 와이프가 채워주니깐 자꾸 철이 안들잖아여 빵고 나면 빵고가 나나보다하고 채워주지 마세요 경제적으로 압박과 모자람때문에 불편을 겪어봐야 현실을 깨달아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