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막 스무살이 됐고 대학에 갓(?)입학한 새내기야ㅋㅋ 일단 말하자면 내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야
이게 진짜 안친한사람들이나 처음보는사람들이랑 대면하는게 어색하고 쑥스러워서 낯을 가리는게 30프로, 혹시나 내가 다가가려고하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혹은 또다른 누군가가 ‘쟤 _목하네’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이 거의 70프로랄까?
원래 고2때까지는 진짜 소위 애들한테 _목 되게 많이하고 다녔거든ㅋㅋ 남자애들이랑도 되게 말 많이하고 그냥 잘 모르는 애들이랑도 쉽게 친해지고 처음보는 애들이랑도 되게 얘기 잘 하고 그랬었거든? 고3 초반까지도 잘그랬는데 슬슬 입시때문에 새로운 사람이랑 친해질 기회도 없고 또 입시 스트레스때문인지 약간 초반(?) 인간관계에 있어서 성격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ㅜㅜ
예를들어 친구랑 같이 있다가 친구의친구가 오면 슬쩍 눈인사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려 얘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은데, 나는 진짜 그 친구의친구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아니면 내 친구가 _목한다고 생각할까봐 애써 모르는사람취급하고 둘이 얘기하고 장난칠때면 그냥 뻘쭘하게 서서 폰 보거나 걍 옆에서 조금 웃기만 하는 정도?야ㅜㅜ
더 심한건 남자애들ㅜㅜ 새로운 남자애들 앞에서는 진짜 인사도 못하겠고 어떻게 친해져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남 눈치를 많이 보는 것같아..
친해지고 싶은 사람 있어도 혹시 내가 다가가서 말만 걸어도 얘 뭐지? 나 좋아하나 이런식으로 오해하고 부담스러워할까봐, 또는 좋아하는 사람 있어서 그 사람한테 다가가고 싶어서 페북친추 걸까 고민해봐도 그사람은 그냥 그런 것자체가 부담스럽고 안친한데 왜 친추를 걸지? 이런 생각일까봐 시도하는 것자체가 두려워ㅜㅜ 진짜 바보같은데 남이 먼저 다가와주길 바라 나는..
어떻게하면 이런 성격 극복할 수 있을까 진짜 나도 이제 다시 예전처럼 _목하고싶다!!!!!!! 남자애들이랑도 좀 친해져보고싶다!!!!!!!!!!!!!!!!!
너무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까 읽기가 불편할 수도 있어서 중간에 단락 조금 나눴어!! 번거롭더라도 조언 부탁해;) 내 성격이 답답해보이면 시원하게 욕해줘도 좋아 정말 고마울거야..그럼 안녕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