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성추행 글보다가 며칠전에 자살한 친구가 떠올라 글을 적습니다.
친구는 4년전에 취업한 회사에서 유부남 상사에게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하고 결국엔 사직을 하고 형사고소를 했으나 편파수사로 가해자가 불기소가 되었어요.
이후 작년에 가해자가 말도안되는 소설로 제 친구와 사귀었는데 퇴사하고 싶어서 거짓으로 형사고소를 했고 수사기관에서는 불기소라며 검사의 개같은 불기소이유서 내용을 들먹거리며 제친구에게 5천만원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어요.
친구는 그 이후에 취업도 못하고 없는 돈 털어서 변호사를 선임하고 대응을 했지만 결국 패소를 했어요.
그리고 항소를 했고 항소심이 진행되기도 전에 며칠전에 자살을 했어요.
친구네 어머니는 딸이 자살했다는 것을 항소심에 안밝히고 변호사와 함께 끝까지 사건을 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친구 중에서 유일하게 친구가 직장내 성추행을 당한 사건을 알고 있어서 장례식장에서 저에게 말씀하셨어요.
ㅠㅠ
안그래도 대한민국법 ㅈ같은 줄 알았는데 분명 가해자도 제 친구가 자살해서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기 바랬을 거예요.
그 뜻대로 되었으니깐 나중에 제 친구가 자살했다는 걸 알면 얼마나 기뻐서 날뛸까요??
정말 피해자만 죽어나는 세상에 여자로서 살기가 참 힘드네요.
대한민국 법이 약하니깐 유부남이 미혼 신입에게 접근해서 성범죄나 저지르고 말도 안되는 거짓진술에 검사는 피해자의 말보다는 가해자의 개똥진술을 믿어주고 정말 제 친구 죽어서도 억울해서 어떡해요?? ㅠㅠ
주변에서 힘도 못되어주고 제가 너무 화가나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