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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과 대1의 연애, 다시 연락해볼까요

삐꾸 |2019.05.21 22:21
조회 374 |추천 0
20살 고3인 저, 그리고 대학 간 남자친구는 3년간 서로 좋아했습니다.

사귀기 시작한지는 남자친구 수능 끝나고 좋은 대학 붙은 후인 12월 중순이에요.
헤어진 건 5월 초고요.


짧다면 짧은 시간이였지만
힘든 입시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지냈어요

남자친구 수능 끝난 날 울면서 다 내 덕분이라고, 나 없었으면 힘든 입시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거라고.
그러니까 이제 자기가 힘이 되어주겠다고. 책임져 줄 수 있다고. 기다려줄 수 있다는 말도 하면서요




하지만 결국 헤어졌습니다.
마음이 예전같지가 않다는 이유로요.
헤어짐을 고하면서 손을 부들부들 떨고,
나지막이 혼잣말로 “심란하다”라고 하면서요.

헤어지자 말할 때 내가 절대 예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고, 착하지 않아서 헤어지는게 아니래요
그냥 다 자기 잘못이래요. 자기가 마음이 변했다면서..

저는 영문도 모른채 그렇게 헤어졌어요.
우는 모습 못생겨 보일까봐 핸드폰을 거울삼아 봤는데
헤어짐을 말하는 와중에도 “내가 말한 적 있잖아. 네가 우리과 오면 제일 예쁘다고.”
라고 말하면서 잔인하게 헤어졌어요

정말 뒤돌아서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안아달라고 할 때는
자기가 다시 연락해도 흔들리지 말라고 했으면서
헤어진지 2주가 조금 지난 오늘까지도 연락이 없네요




카톡 프로필사진, 프로필음악을 자꾸 바꾸더라고요
잘 지내고 있는 사진, 신나는 음악
그러다가 갑자기 사진 내리고 보고싶다는 음악...


자꾸 바뀌는 그의 프로필을 보기가 너무 힘들어서
어제 헤어지고나서 처음으로 프로필뮤직을 ‘perfect - 10cm’로 했는데요.

이제는 사랑은 왔었다 떠나, 떠나고 다가와 내일은 뭔가 다를거야 이런 노래로 바뀌었네요


걔 심리를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요
곧 걔 생일이 다가오는데
생일때 연락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연락을 하지 말까요..?

걔는 지금 어떤 기분일까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정상같아 보이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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