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개월 말티즈를 키우는 보호자입니다
2살된 유기견을 데려와 19살에 보낸후, 처음으로 샵에서 3개월 말티즈를 분양 받았습니다
글이 길어 말이 짧아지는점 양해 부탁드리며 꼭 끝까지 읽고 충고댓글 또는 도움 주세요 :)
8개월쯤 중성화수술 위해 동네 1차병원을 방문
간수치가 높아 마취 불가능, 간수치 낮추는 약 1주일치 처방 받고 다시 재방문 하였으나
간수치가 더 높아지고 암모니아 수치마저 높아 PSS를 의심 -> CT검사 추천
2차병원 방문
CT/초음파/X레이/피검사 등 모두 종합검진 결과 (비용 약 60만원) PSS 확진
그런데 저희강아지가 수술하기 까다로운 케이스라 원장님이 추가검사를 제안
(PSS수술은 혈관질환으로 필요없는 혈관을 막는방법이라 수술후 3일내로 경련, 쇼크가 오면 살가망이 없다고 하심,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PSS수술한 보호자와 통화도하여 그 부작용은 알고있었어요)
간 크기가 남들의 반도 안되고 혈관이 너무 가늘어서 합병증+부작용 올수있어
수술전 복강경 (비용 약 60만원)으로 간조직 검사(시술장비도 갖춰져있고 간단한 시술이라고함) 를 하여
강아지 간상태와 수술을 잘 받을수있는 상태인지 확인후 의사도 맘편히 수술하고 싶다고 하시기에
당연히 보호자로서 의사를 믿고 강아지를 위해 시술동의를 함
간수치가 높아 마취의 위험이 있어 호흡마취로 진행되었고 시술후
처음으로 반려견이 마취에 취해 힘없이 저에게 안기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간조직을 검사업체로 보내는데 국내보단 해외가 정확하다고 해외로 보낸다 하셨고 결과는 10일정도 걸린다고 함
강아지 시술 후 모습 첨부합니다
10일후 실밥도 풀고 검사결과를 들으러 방문 하였으나, 아직 결과가 나오지않았다며 다시 연락을 주기로 함
그리고 어제 원장님 전화옴
1. 강아지 상태 괜찮은가 ? 해외에서 결과답변을 받았는데 (메일로 받은거 같음)
보낸 조직이 간조직이 아니라 비장조직이라고 검사결과를 받았다고 함 !!!!!
2. 병원측에서 해외업체에 다른강아지 조직이 아니냐, 검사가 잘못된거 아니냐 라고 확인요청했으나 비장조직이라고 답변받았다고 함
3. 시술당시 원장과 다른의사 2명 총 3명이 수술방에 있었고 비장조직을 뗏더라면 출혈이 컷을꺼라고 자기들의 시술은 의심1도 없는듯 말함
4. 비장조직을 뗀건지 간조직 뗀건지 확실히 알려면 개복해서 봐야한다고함
이거듣고 진짜 헛웃음 나왔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핳
5. 제가 지방이다보니 PSS시술 경험이 아무대로 적은 병원이라
대학병원쪽 PSS시술 경험이 많은 교수님쪽으로 CT검사등 결과지를 방문하기위애 병원에 자료를 메일로 달라고 하였고 보내주었음 (실밥풀러간날)
대학병원에 간다고 하셨는데 가셨냐 ?
그쪽에서 수술을 할경우 수술시 간쪽에 조형술로 간상태를 검사할수 있으니 그렇게 진행하는게 맞을꺼다 함
(수술전 복강경시술로 간조직검사 또는 수술을 먼저결정하고 수술시 배를 개복하였을때 간쪽에 조형술로 같이 검사가능하다고 하였으나 수술전 미리검사하는게 좋다고 하셨음!!!)
6. 시술비용은 환불처리해줄꺼고 카드결제를 한거라 카드를 다시 들고 병원에 방문해달라 함
병원-집 자가용으로 40분걸림
7.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간다며 우선 근무중이라 긴통화는 어렵고 다시 전화주기로함
전화를 끊고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화가납니다
복강경 시술비용은 당연히 환불처리 하는거고
원장이 미안해하고 죄송스럽게 말을 하였으나, 돌이켜보니 이게 무슨 헛짓거리를 한건지..
강아지는 강아지대로 마취하고 배째고 불편하게 목보호대를 하고 하루3번 약2가지를 챙겨먹으며 산책도 못나가고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 그렇게 애쓰고 힘을 뺏는데
결과는 배에 상처와
병원-회사-집 보호자의 시간낭비와 회사자리를 비워 금전적으로도 피해를 입은것 아닙니까 ?
환불처리를 먼저 제시하기보다 좀더 보호자 입장에서 생각하여 병원쪽에서 상의해서 말하였다면
좋았을텐데 병원의 대처가 너무 아쉽고 화가납니다 그게 최선이 였을까요 ?
전화를 끊고 강아지 내장쪽 이미지를 보니 간과 비장 위치가 가깝긴 하네요
2차병원이고 지방에선 그래도 알아주는 병원이라 소개받고 간건데 정말 비장조직을 뗏을 확률은 없는걸까요 ?
우선 오늘 병원오픈하면 전화해서 해외업체 검사결과지를 받을 예정입니다
번역업체에 보내든 정확한 내용을 알아야겠어요 (이미 병원의 신뢰도는 떨어짐)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경우는 어디든 없겠죠 ? 해외업체 내용을 훑어보고 말을 해야겠지만
만약 간조직을 뗀게 아니라면 명백한 의료과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못하는 강아지라 아픈것도 제가 미안하고 죄인같은데 이런 일까지 겪게 되니 너무 힘이드네요
댓글은 무엇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고 하나하나 감사히 읽도록 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D 작은 정보라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