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개짧고 진짜 안꾸미는데도
강의실 교탁에서 보면 빡쎄게 꾸민애들보다
너무 눈에띔..
벌써부터 딴무리애들이 걔 이름 거론하면서
머리가 지저분하네, 바지통이 너무 웃기다네,
혼자 맨앞자리에 앉아서 착한척하녜
(진짜 말도안되는 이야기..)
하면서 까더라..보통 다그렇지는 않고
뒷담하는 애들이 유독 성질이 고약한거겠지만..
미녀는 괴로워란 말이 괜히 있나
그래도 나는 못생긴것보다는 예쁘고싶다.,,
걔는 말수도 없고 늘 혼자 맨앞자리에 앉고
뒷풀이 친목회식도 참여안하는데
예쁘장하니깐 딴애들도 호감가지나봐
친해보이고 인사하고지내는 사람이
회식 꼭 참여하는 나보다 훨 많아보임
어제 어쩌다가 말을 섞게 됐는데 진지하고 착하기까지해서 호감형인더라 나도 더
친해지고 싶다고 느낄정도로
진짜..나도 걔처럼되고싶다
자기는 말수가 없고 너무 진지해서 나랑
놀아도 별로 재미없을거라고 하는데
넌 얼굴이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