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line-height:150%} table,td{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p{padding:0px; margin:0px; border:0px; 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전번에 북한 일가족 네 명이 소형 목선으로 청진을 떠나 동해바다 900㎞를 6일간에 걸친 사투 끝에 일본 북부 항구에 도착해 세계적인 뉴스가 된 적이 있었다.
이들은 “하루걸러 빵 한 조각으로 때워야 했다”며 탈북 동기로 주저 없이 배고픔 때문이었다는 답변을 보고 한동안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탈북 행렬은 국내로 들어온 탈북자만 이미 1만 명을 넘어섰으며, 중국 등 제3국을 떠돌고 있는 탈북자 수는 무려 10만여 명이라고 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매년 100여만 톤의 식량을 북한에 제공해 왔지만, 그럼에도 이런 참담한 상황이 빚어지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이러한 탈북과정 중에서 북한주민들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한 것이라 한다.
금년 들어 북한 식량난이 악화된 것은 지난해 수해에다 북핵 문제로 국제사회의 식량, 비료, 에너지 지원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작년도 국제 식량 지원량은 전년의 12%인 1만5천여 톤에 불과해 앞으로 북한의 식량사정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같이 북한은‘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먹고 사는 문제조차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앞으로 식량난 악화로 탈북자가 더욱 증가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북한이 처한 경제난과 식량난을 하루 속히 벗어날 수 있는 길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생각된다. 그 길은 다름 아닌 한국이 불과 50여 년 만에 국제사회로 부터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공한국가로 인정받고 있는데 있을 것이다. 왜 북한만 빠른 길을 모르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