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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살 때문에 미치겠어요

oo |2019.05.28 01:55
조회 50,827 |추천 25
제 스스로 얼굴은 예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하얗고 동글동글하고 순하게 생겼단 말 많이 듣는 편이에요
연애를 해도 제대로 된 사람 한명도 만난 적이 없어요
한번 자보려하거나 나를 진심으로 아껴준다고 생각한 사람은 상상 이상으로 집착이 심해요
이젠 제대로 된 남자 만나기 힘들다고 판단 되서 남자친구도 안 만들고 있어요
도화살이 벌레들만 꼬인다더니 진짜 벌레들만 꼬여요
일 끝나고 막차 버스 타고 집가는 길에는 버스 기사님 분이 제가 마음에 든다며 데이트 하자며 번호 주라고 하신 분도 있구요
카카오 택시 잡고 위치 말하려고 전화 드리는 편인데 자기와 인연 이어나가자며 마음대로 번호 저장하시는 분들도 몇몇 있어요...
누가 차 안에서 저 부르길래 길 물어보는지 알고 다가가면 같이 밥 한끼 하자는 분들도 종종 있어요..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알고보면 다 여자친구 있고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나잇대 많은 분들이 저랑 술 먹자 밥 먹자 일하고 있으면 먹으라고 사다주고 뭐 그래요..
어렸을때 알바하면 사장님들이 들이대고..
그냥 저도 한 여자로서 사랑 받고 싶은데 그게 너무 나에겐 버거운 일인가 싶어요


쓰니에요! 서비스업을 오래하다 보니까 사람 받아주는 것도 잘 하고 생긋 생긋 잘 웃고 붙임성 있는 편이라 그런 거 같아요
한달에 다섯명 정도가 매번 저한테 다가와서 고민이어서 이렇게 글 올렸어요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답글 달아주신분들 다 감사해요!
추천수25
반대수78
베플ㅇㅇ|2019.05.28 19:11
요즘애들은 뭐뻑하면 도화살이래. 도화살이 뭔지나 알고하는소린가
베플|2019.05.28 19:49
그건 도화살이아니라 홍염살이야 도화살은 겉만 화려하고 달라붙는 남자가없고 홍염살은 벌레같은남자건 제대로된남자건 자꾸 대시하는게 홍염살이야
베플보리찬돌|2019.05.29 09:30
이해가요..본인스스로 진짜 와~!! 할 정도 외모는 아닌데 자꾸 이성들이 꼬이면 나름 피곤하겠죠? 음 제생각엔...아무나 범접하지 못할 외모가 되도록 더욱 몸매나, 피부 관리등 받으셔서 감히 올려다보지도 못하게끔 본인을 더 가꿔보심 어떨까요?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진짜진짜 엄청난 외모의 소유자에는 함부로 말 못걸거든요.~!! 이거 진짜에요~!!
베플ㅇㅇ|2019.05.29 17:23
쓸데없이 웃지 마세요 사람들이 만만하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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