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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되게 오랜만에 포근한 느낌 느꼈어

ㅇㅇ |2019.05.29 02:58
조회 35,702 |추천 105

어렸을 때 잠 안 온다고 찡찡대고 안 자고 있으면 아빠가 등에 업고 나 잘 때까지 집안 돌아다니면서 재웠었거든

근데 아까 오랜만에 아빠 집 와서 술 마시고 있길래
등 뒤로 가서 배 팔로 감싸고 등에 얼굴 기대고 있었는데

진짜 포근하다는 느낌이 이런 거구나 하고 느꼈어
이 시간대에 항상 잠 안 와서 간신히 잠들었었는데

아까 아빠 등 뒤에 기대서 한 5분 있었나..
바로 잠 오더라

오랜만에 느낀 포근함이어서 그런가
나 잠들 때까지 이러고 있어줬으면 좋겠다 싶더라고

너흰 포근함 느낀 적 없어?

추천수105
반대수2
베플|2019.05.30 17:45
내가 아빠랑 그럴수 있나 상상해봤어 ㅜㅜㅜㅜ 부럽다...
베플ㅇㅇ|2019.05.30 22:01
아빠란 존재가 포근함이란 단어와 연결될수가 있다니....
베플SS서니리|2019.05.30 19:14
쓰니보다 아빠가 더 좋아서 행복하셨을것 같은데요^^ 아부지가 초딩때 돌아가셔서 전 그런걸 몰라요 ㅠㅠ
베플00|2019.05.30 23:52
불면증 있으신 분들 이거 추천합니다. 잠이 안오면 부모님 곁에 누워봐요. 특히 살이 많이 닿으면 효과가 좋아요. 어색하면 등만 맞대고 누워보세요.(아니면 부모님 깊게 잠드시는 새벽 2~3시에 몰래 옆에 누워봐요. 본능적으로 부모님이 저를 안아줘요.) 바로 잠 옵니다. 제일 효과 좋은게 부모님이 팔베게 하고 나를 안아주는?그런 자세가 최곱니다. 이게 부모님 모두 다 해당돼요. 왜그럴까 신기해서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제가 부모님 양쪽에서 나온 몸이고, 부모님 품이 가장 안전하다고 느껴서 그런거 같다고 하시네요. 여러분 꼭 해보세요. 진짜 꿀잠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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