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서운해하는것같아 제가 경우가 없었나해서 글 써봅니다저희는 30대 초반 중학교 친구에요 저는 아직 미혼이구요가을에 친구가 결혼을해요 그 친구가 얼마전 문자로 드레스를 고르는데 같이 동행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함께 해도 된다해서 기쁜 마음으로 갔어요 결혼식장은 많이 다녀봤지만 제 친구가 혼전임신을 해 물론 연애도 8년정도 오래 만나임신은 축복이였구요 어린 나이도 아닌지라 모두들 축하해주고 결국 배우자로 맞이하는구나 싶어연애하는 기간동안이나 결혼준비하는 제가 다 흐뭇하더라구요임신은 초기지만 배가 얼마나 나오나 정말 궁금해서 만날때마다 배를 만져봅니다그럴때마자 친구가 조금 놀라하지만 워낙 어릴때부터 친구고 전 출산한 친구들만 겪어봐서너무 신기하더라구요 !! 쨌든 오늘 드레스샵을 방문했어요 마침 친구는 커튼 뒤로 드레스를 착용해보고 있고 자주 봐오던 친구 예비신랑은 앞에 앉아있더라구요 드레스를 몇번 갈아입는데 여신이 따로 없는거에요워낙 친구가 예쁘게 생기기도 하고 임신을 했지만 체형도 늘씬하니 친구 사진을 연신 찍다 저도 드레스를 한번 입어보고싶더라구요 ㅠㅜ언제 할지도 모르는 결혼 예쁘고 화려한 드레스 입는 모습을 보니 같은 여자로써 한번이라도 입어보고싶고 사진으로 남기고싶어서 친구가 피팅할때직원분께 저도 한번 입어볼수있냐 여쭤봤는데 난감해하길래 친구에게 나도 한번 입어보고 싶다는 식으로부탁했어요 ㅜㅜ 그랬더니 친구가 오늘은 나를 위한 날이고 드레스 뭐가 낫는지 신랑은 남자니 남자보단 섬세한 여자인 너에게 묻고싶어서 불렀다고 평소에 너가 이런곳에 와보고싶어하기도 해서 부른거라고전 안목도 별로 없고 그래서 그냥 다 예뻐보이더라그요 ㅜ 친구가 너무 단호하게 거절해 제 얼굴이 다 화끈거렸어요제가 부족한 상황을 보일때마다 친구가 포용력 넓게 이해해주고 그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그 친구의 좋은 면모들을 정말 닮고 싶고 노력하고 있는데또 무례하게 굴은건가 생각이 많아져 글 써봅미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