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거 친구가 나 멕이는 걸까

끵뀨 |2019.06.02 00:42
조회 141 |추천 0

내 친구들 1이랑2의 이야기야.
친구1는 중1때부터, 친구2는 중 2때부터 각자 따로 친해졌어.
친구1이랑 더 오래 친했고 그때 학원도 같이 다녔어서 중학생때는 그 친구랑 제일 친했다고 말 할수 있어.
친구2랑도 나름 계속 친하게 지내 왔었고.
중학교3학년 때 친구1이랑2가 같은 반이 되었어
걔네들은 그때부터 친해졌고 나는 내 친한 친구들끼리 친해져서 같이 놀면 되겠네~ 하면서 겁나 좋아했지.
그렇게 우리 셋은 고등학교도 같이 나오고 대학은 각자 따로 갔지만 그래도 같은 동네라서 술도 잘 마시고 그랬어.
우리는 어디 가더라도 서로를 챙긴다고 생각했었어.
그런데 어느날 셋이서 술을 마시는데 친구2가 '그때 ~~했잖아!'하면서 친구1이랑 단둘이 술마시러 간 이야기를 해주는 거야.
그래서 내가 '너네 둘이서 마셨어?'하니까 그렇다고 하더라고.
약간 서운했지만 뭐 둘이서 만나고 싶었겠지 하면서 넘어갔어.
그런데 문제는 그런일이 자주 일어나다는 거지
내가 친구2가 올린 인스타 스토리 보다가 전화를 해서 어디냐아 하고 물으니까, '나 친구1이랑 떡볶이 먹으러 왔지!' 라고 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순간 너무 서운해서 '나는?'하니까 '너 사랑니 뽑아서 못 먹는줄 알았지~' 라고 하더라고.
당시에 나는 사랑니를 뽑긴 했지만 음식은 먹을 수 있는 정도였고 나는 애들을 만나서 논다는 거는 솔직히 음식보다도 애들 얼굴보러 가는거라고 나는 생각하거든.
내가 너무 속상한 티를 내니까 '여기 진짜 맛있어 담에 같이 오자' 이러길래 그냥 됫다고 하고 끊었어.
이후로 둘은 나빼고 둘이서 술먹고 밥먹는 일아 잦아졌어.
나도 처음에는 신경을 쓰다가 점점 신경을 안쓰고 싶더라고.
어제도 친구2가 나한테 '나 내일 친구1이랑 술먹기로 했어!'라고 하길래 내가 '둘이서만?'하니까 그렇다는 거야.
나 오늘 시간 많은거 뻔히 알면서 같이가자고도 안할꺼면서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더라고.
그러고 오늘 저녁에 전화와서는 '나 친구1이랑 ㅇㅇ술집왔는데~ 우리가 술집 어떤지 사전점검 해보께~' 이러는거야.
나진짜 짜증나서 그냥 바쁘다고 하고 끊었는데
얘네들 특히 친구2 왜이럴까
진짜 나 놀리는건가 싶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ㅠㅠㅠㅠ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