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뱃속의 아기한테 너무 미안해서...

귀염둥이 |2004.02.08 02:20
조회 1,124 |추천 0

임신한지 10주가 넘었습니다... 한 11주 정도...

 

그런데, 요즘 시집과의 스트레스로 정말 머리가 너무 아플 지경입니다...

 

엄마가 받는 스트레스를 아기가 그대로 받는다는데...

 

요즘 가만히 앉아 있어도 가슴이 두근두근 하고,

 

더욱더 미안한건 시모와 아주 심한 마찰로 아기를 없애고,

 

신랑과 헤어질 생각도 했어여...

 

다른분들은 아기를 간절히 기다리는데, 전 정말 너무 힘이 드네여...

 

일주일 동안 맘이 너무 혼란스러워서 지금 역시도 잠도 안오고...

 

너무 힘이 드네여... 또 저를 탓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임신과 함께 끊다시피한 담배도 다시 피우게 되고,

 

아가를 생각해서 이건 하면 안되지만 혼자서 끙끙 앓고 있자니

 

너무 답답해서.....ㅜㅜㅜ

 

엄마될 자격 없는것 잘 압니다...

 

너무 속이 상하고, 뱃속의 아기한테 미안해서....

 

두서없이 혼자서 하소연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하는데, 제가 받은 스트레스가 아기 한테 갈텐데...

 

하긴 그런게 걱정되면 담배도 피우지 말아야 하는데....

 

정말 너무 속이 상하네여...

 

아가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싶은 의지도 사라지고,

 

그냥 힘이 많이 드네여...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