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경황이 없어서 글을 못 썼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씁니다.어제 친구들이랑 회사 끝나고 인도 카레 집을 갔어요.
음식 시켜서 먹고 있는데 어떤 모르는 여자애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저희한테도 오더니 웃으면서 빤히 쳐다보더라구요.여기 아이 어머님들 많으신 건 알지만 그냥 솔직히 저는 아이들 안 좋아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아예 완전 어린 아기도 아니고 진짜 예쁘고 귀여운 어린이도 아니라서 그냥 무시하고 밥 먹었거든요.옆에 앉아계시던 분들은 귀엽다~ 뭐 이런 느낌으로 얘기하신 것 같았는데 저희는 그냥 아무 말 안했거든요.근데 걔가 저희를 계~속 바라보고 거기 서있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간 칭찬? 해달라는 듯이.근데 저랑 제 친구랑 그냥 한번 슬쩍 보고 아무말 안했거든요.
애가 그러고 있으니까 어머니가 00아~~ 이리 와 이러는거에요.그 여자애가 다시 그 테이블 가니까 엄마가 머리 방울? 이라고 해야 되나 그 머리끈에 방울 달린거 있잖아요 그거 다시 묶으면서 아이구 우리 00이 어쩜 이렇게 예뻐? 막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 사랑 많이 받고 자라는가보다~~ 이러고 말았죠근데 그러고 또 밥 먹고 있는데 그 애가 갑자기 오더니 난 있죠? 인도카레 찍어 먹는 난. 저희 난을 갑자기 쭉 찢더니 그거 가지고 자기 자리로 깔깔거리면서 달려 가는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까 갑자기 어이없네
어쨌든 그래서 그 여자애가 엄마한테 "내가 이거 저기서 가져왔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그걸 혼내지도않고 저희 쪽 슬쩍 한번 보고 "그랬어~?" 이러고 마는거에요;
그래서 너무 어이없었는데 제가 좀 소심해서 그냥 아무말 안했거든요.그러고 또 밥 먹고 있었는데 그 애새키가 또 오더니 나 이뻐? 막 이러는거에요아니 이쁘겠어요? 안 이쁘죠그래서 그냥 솔직하게 "안 이뻐~" 이랬는데 자기 자리 가서 엄마한테 "저 언니들이 나 안 이쁘대!!" 이러고 이르는거에요. 그랬더니 즈그 엄마가"못 배워서 그래 못 배워서. 얼른 밥 더 먹어" 이러는데 진짜 거기서 제 친구가 엄청 화나서지금 뭐라 하셨냐고 그랬는데 그 아줌마 계속 "뭐가요? 뭐가요?"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할 줄 아는 말이 뭐가요 밖에 없는지여튼 그러고 그냥 나왔는데 뭔가 기분이 안 좋았어요쓰고 보니까 별 일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