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부터 친구가 있어요 진짜 친하게 지냈고 국내 여행도 자주 다녔습니다.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취직하고 나서도 자주 만나서 놀았는데
이번에 우연히 직장을 그만둔 시즌이 비슷해서
같이 유럽 여행 가자고 계획을 짜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둘다 기대에 부풀어 있었고
비행기표랑 숙소랑 알아보고 예약하고 있었어요
근데 친구가 원래 통금이 없는 친구이고 새벽까지도 잘 노는 친구라서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친구가 어떤 남자랑 연락하고 지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썸타냐고 했더니 그런 사이가 아니래요
그래서 누구냐 했더니
하....
애인 있는 남자였어요
근데 그놈이나 제친구 년이나 똑같죠
둘다 그냥 만나서 놀고 새벽까지 같이 놀고
하... 잔소리 해도 안듣고
지금 이런 관계가 좋다고 ㄱㅅㄹ 하길래
더이상 짜증내면 나만 혈압 올라서
그냥 적당히 하라고 했습니다
최근에는 그분이 헤어진거 같더라구요
머 그렇다고 해서 둘이 사귀는 사이는 아니구요
근데 친구가 매번 그놈이랑 새벽까지 노느라
낮에 계획짜자고 만나자고 하면 매번 제가 깨워줘야 일어나고
만나도 피곤하다고 찡찡 거리는 거에요
근데 오늘도 원래 4시에 만나기로 했는ㄷ
어제 1시로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아 알겟다 그때 보자
했더니 지금까지 연락 없네요 백퍼 그놈이랑 어제도 놀앗겟죠
노는건 상관없어요
근데 이렇게 계속 저까지 피해 보니까
전 얘 만나려고 약속도 안잡았는데
여행 가는거 취소할까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여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