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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08 04:08
조회 523 |추천 6

서운함의 문제가 아니였어. 생각해보니까 너도 나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던건데, 몰랐어. 난 항상 최선을 다했고, 최선을 다할거라고 쉽게 떠들어댓어. 그래, 근데 쉽지가 않더라.. 그냥 좋은 지금, 이 감정에 충실하기엔 먼 거리도, 나이마저도 감정적 이기보단 현실적이여야 하는 우리가. "지금 이 감정에 충실하자, 다른 생각말고" 그렇게 되뇌이다 보니까 어느거 하나도 쉽게 생각할수있는 것들이 없어서 나도 두려웠어. 금방 헤어질까, 혹여나 상처주지 않을까 걱정하던 너의 말들이 어떤 의미에서 한말일까 몇번을 되짚어봤어. 결국엔 나도 너와 같은생각을 했던거야.. 남들은 그러겠지 결국 거기까지 였던거라고. 차라리 시작하지 말걸 그랬어. 그냥..정말 괜찮은 너라는사람이 하나 있었다고, 그렇게 멀지않은 곳에 남겨둘걸 그랬어. 짧은시간, 행복했지만 불안했고 애틋했지만 아팠다. 꿈을꾼건가.. 차라리 꿈을 꾼거였으면 좋겟다. 더 노력해보지 못한 모든것들이 아쉬워서 일까. 그저 살면서 다신없을 너라는 소중한사람이 내옆에 있었단 것만 기억할게. 결국 상처받기 싫었던 나도 너에게 상처를주고 그 화살이 되돌아와서 나를 찌르는 것 같다. 끝까지 이기적인 날 욕하길바래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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