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창 졸업식 갔는데요
사진찍는 시간에 친구분들 모여달라해서 저도 나갔거든요
제가 서다보니 앞에서 세번째, 왼쪽에서 두번째쯤에 있었어요
근데 사진사분께서 찍기 전에 줄도 맞추고 웃어주세요 하시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그러는 중에 저랑 맨 앞줄에 있던 여자분이랑 자리를 바꾸라는거에요
전 원래 앞줄서는거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싫다고 할 수가 없으니까 바꿨는데 (제가 키가 작아서 단체사진 찍으면 앞으로 나오라고 할 때가 가끔 있었거든요) 좀 즐겁게 복작복작하던 분위기가 순간 정적이 되고 싸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진 찍고 나서도 아마 저랑 자리바꾼 분들의 친구분?들이 저 째려보는데 단체사진 앞자리는 신부 베프라거나 아주 친한 사람들이 서는걸로 정해져있다든가 그런가요? 되게 뻘쭘하고 당황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