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저는 그 사람(남자친구의 친구)가
어떤지 궁금해 글쓴건데 오히려 제 외모지적하는 댓글이 많아
놀랐습니다
믿지않겠지만 20대때 잠깐 피팅모델 일 한적있습니다 어디가서 외모로 밀려본적 없습니다 외모 얘기는 여기까지만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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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초여자입니다
저랑 남친,남친친구와 여친 이렇게 4명이서 커플여행 1박2일
가볍게 갔다왔어요
우선 본론으로 넘어가기전에 제 스타일을 말해야
읽는데 도움될겁니다
전 머리 묶고다녀서 머리빨없고
생얼때도 눈썹다있고
에어쿠션만 바르고 립은 바를때도 있고 안 바를때도있고
아이새도,마스카라,볼터치 안합니다
렌즈는 일반난시렌즈나 안경끼고 써클렌즈,컬러렌즈 사용 안해요
이제 본론~
커플여행가서 재밌게 놀고 다음날 아침되었어요
펜션 방마다 앞에 있는 나무테이블 아실거에요
카톡으로 저희 방 앞 테이블에서 간단하게 컵라면으로 다같이 아침먹기로 하였어요
남친은 근처마트로 라면 사오려고 나갔고 남친친구의여친은 꾸미는중이라 아직 방에서 안나왔고 남친친구는 먼저 테이블로 왔어요
간단하게 아침인사겸 수다떠는데 남친친구가
저한테 "생얼이랑 화장한거랑 차이 많이 나네요.제 여친은 똑같던데.ㅇㅇ(남친)이 처음에 놀랬겠다."
이런식으로 말하며 싱긍벙글 웃던...
너무 환하게 웃으며 얘기하길레 순간 농담인가?놀러와서 좀 친해졌다고 저러는건가?아니면 날 만만하게보나?푼수끼있나?내가 예민한건가?별별생각 다 들었어요
20대초중반때였다면 극순진해서 부끄러워하며 네...하고
민망해했을거에요 그러곤 정말 내 생얼이 차이많이 나나?혼자 걱정하며 스스로 자책했을걸요
하지만...사회생활하다보니 몇년사이에 바뀐 내성격.내성적인건 그대로지만 이젠 기분나쁜건 나쁘다고 표현할수 있게 되었어요
게다가 전 확실하게 제 생얼이랑 화장한거 차이 안 나는거 알아요
친구들도 남친도 제가 물어보기전에 다 넌 어떻게 똑같냐고하고
제가 보기에도 그러니까요 애초에 진한 화장도 안 하니까.
그래서 그 사람을 무표정으로 쳐다보며 지금 뭐하는거냐고 정색했더니 그 시람도 이상한거 눈치챘는지 장난이었다고 화난거냐고 실실거리던..
제대로된 사과가 아닌 그거 가지고 왜 삐져 삐지긴 옛다 쏘리
이런 느낌이었어요
더 따지려고하는데 남친이 왔고 그 사람은 여친데려온다고하고
자리 피했어요.타이밍 놓침
그 후 컵라면 먹고 남친에게 돌아가기전에 방에서 다 말했어요
남친이 놀래더니 그 사람과 얘기하는거 같더라구요
집가기전에 그 사람 여친은 방에 있고 그 사람이 저한테 정식으로 사과했어요
놀러온거라 일 더커지면 내기분 망칠거같아 사과 받아줬어요
갈땐 커플끼리 각자 차 타고 가서 더이상 볼일 없었어요
그 후에도 본 적 없어요 이제 보고 싶지도 않고요
남친이 마무리를 잘 해줘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헤어지기전에 제가 폭발해서 그 사람에게 한마디햤을거같아요
님들 보기엔 그 사람(남친친구)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