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너와 이별한지 벌써 3개월이 지났어. 너와의 1년이란 추억이 난 아직 지워지지가 않아.
아직 후회중이야, 너가 이별을 통보한 그날 널 순순히 보내준걸. 우리가 1년을 사귀면서 처음에 설레던 순간 보단 익숙함이 커졌고, 우린 그 익숙함 속에 서로의 소중함을 미쳐 몰랐지.
친구들이 종종 너의 얘기를 꺼내며 그때가 좋았냐고,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라고 물을때면 난 아니라고 대답하지만 사실 그때로 돌아가고싶어. 너와 행복했던 그때가 난 그리운데, 너도 그럼 좋겠다.
너도 나와 같이 손잡고 걷던 거리를 걸을때면 내생각이 났으면 좋겠어. 우리가 좋게 헤어지진 않았지만, 가끔은 너와 내가 행복했던 순간을 나쁘게 생각하진 말아줘.
내가 처음으로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이 너 라서 참 다행이야. 너덕분에 많은걸 배웠어. 정말 좋은 사람 이였는데,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크고, 많은걸 가르쳐 줘서 고마워.
그리고 잘지내. 내가 너라는 여자를 놓쳐 가슴찢어질 정도로 후회할 수 있게 보란듯이 잘 지내줘. 그래야 내가 널 잊을 수 있을 것 같아.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