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간섭때문에 비밀연애, 미치겠어요
ㅜㅜ
|2019.06.11 03:15
조회 37,167 |추천 7
안녕하세요 올해로 22살인 여자 대학생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많은 분들의 조언이 필요하여 글을 써봅니다.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중인데 엄마의 간섭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부모님은 그냥 친구일때부터 이 사람을 마음에 들지 않아하셔서 연애 사실도 밝히지 못한 상황이고,
이제 미성년자도 아닌데 누굴 사귀든(친구포함) 부모님이 대체 왜 간섭하냐고 하지만 말이 통하질 않습니다.
특히 엄마가 집착이 심하셔서 외출이라도 하면 누구랑 어디서 만나는지 다 보고하게 하고(물론 남자친구 만날 때에는 항상 다른 친구라고 둘러댑니다),
가끔씩 제 체크카드의 내역을 조회해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확인하시곤 합니다.
통장비밀번호를 바꿔도 공인인증서로 뚫어버리고, 공인인증서는 꼭 엄마가 보관하려고 하십니다.
사생활은 존중해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불만이면 내 돈쓰지말고 니 돈벌어서 쓰라고 화내며 저를 무일푼에 신발도 벗기고 집밖으로 쫓아내셨었습니다.
참고로 남자친구는 아무 문제 없는 사람입니다.
나이는 한 살 어리고 집안사정이 좋은편은 아니라 성실히 일하면서 삽니다.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만큼 좋은 사람이라 장거리도 흔쾌히 감내하고서 연애하고 있습니다.
호감이 생기기 전 그냥 친한 친구 사이일때 그 친구가 사는 지역에 놀러갔다가 피곤해서 걔네 집에서 자고 온 적이 있는데
집이 비는 날이라 방도 따로 썼고 순수하게 잠만 잤기 때문에 성별도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설명해도 그때부터 이 사람을 이상한 놈 취급하면서 만나지 말라고 (연애사실을 모르시니 친구로써) 반대하십니다.
전 이 연애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베플ㅇㅇ|2019.06.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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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집에서 나와 독립하시면 됩니다. 경제적으로 독립 후에도 어머님이 간섭하시면 내 인생 내가 살겠다 더 이상 참견해지 말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이겠죠. 독립할 자신이 없고 부모님한테 돈은 계속 받고 싶다면.. 더럽고 치사해도 부모님 말 들어야 합니다. 독립할 자신 있나요??
- 베플ㅇㅇ|2019.06.1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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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베플들 다 진짜 소름이다; 경제적지원해준다고 사람의 일거수일투족 뭘 먹었는지 뭘 했는지 카드내역하나하나 뽑아보는게 정상이냐? 그냥 관음증이야;;
- 베플댓글쓰니|2019.06.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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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만 18세 이상을 성인으로 인정할 뿐이지 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님은 아직 나이먹은 미성년자에 불과합니다. 여대생이라 하셨는데 본인 손으로 일궈낸 게 뭐가 있으신 지요? 경제적으로 당당하게 독립할 수 있습니까? 덜컥 임신이라도 하면 낙태녀 오명 안 뒤집어쓰고 당당하게 출산할 자신 있습니까? 육아 스트레스 감당해가며 학업 유지할 자신 있어요? 쓴이 어머니는 이미 그걸 겪으신 분 아닙니까? 어린아이와 성인의 차이는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냐 없냐로 구분됩니다. 자신 없으면 숙이고 들어가세요. 부모님이 자식 걱정에 그러시지 어디 괴롭히려고 그러시겠습니까? 그래요, 딴 건 다 제쳐두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어봅시다. 님이 그렇게 좋다하는 남친 쓴이가 덜컥 임신이라도 하면 책임지겠다고 말 할 수 있을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가요?
- 베플ㅇㅇ|2019.06.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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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다들 글쓴이 욕을하네.. 부모가 통장내역 조회하고 이러는게 정상인가??
- 베플ㅇ|2019.06.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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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안걸렸다고해도 부모님은 이미 눈치챈거같음...걍 님이빠른독립하시길..그리고 부모자식사이여도 공인인증서는 주는거 아닙니다ㅡㅡ... 그 인증서 당장폐기하세요..은행또는 인터넷으로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