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이번 주도 뭔가 나 혼자 소외당함 ㅠㅠㅠ
나 아직도 ...차로가 손 주게하려고
까까들고 손달라고도 해보고
우연히 손 줘도 폭풍칭찬과 쓰담쓰담해줌!
근데.... 난 여전히 수치플당하고있음
수치스러운데 신고 가능? ㅠㅠㅠㅠㅠ
그냥 손이 내 손위에 올라오면 칭찬
이 공식을 심어주려고
내가 손 잡아놓고 칭찬해주기 스킬을 자주 썼는데
위 움짤에서 집사와 고양이가 각각 어떤 마음일지 유추하시오(5점)
정말 어떻게든 손 안주려고 노력하는 주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음
집사: 에이 엿같네
고양이 : 에이 잣같네
하..........미묘하게 다른 듯 같은마음임
서로가 서로에게 쟤 왜 저래? 이러는 중
우리 주인은 죽은 털을 걸러주는걸 참 좋아함
시원한가봄
근데 꼭 죽은털들 옆에 놓으면 그걸 그렇게 가져가심
아니 손을 나한테도 그렇게 줘보라고
털한테는 손 잘주네 나참
비닐은 일부러 깐거임 ㅋㅋ
이거 하면 바닥에 털 많이 날려서 ㅠㅠ
한 번 죽은 털 빗어줄 때
골프공 하나 나옴
것도 엄청 꾹꾹 눌러서ㅠ만든 공임
근데 뭔가 이상한데 ??
막상 공 모으니까 회색임 ;;;
뭐여 얘 속털은 회색임
러시안블루가 맞구만!!!!!!
흰 털이랑 섞여서 그런가 ? 싶어서
다음날은 배만 빼고 검은털 있는데만 빗어줬었는데
회색 (!!!!)
웃긴건 얘 햇빛에 비치는 털은 엄청 짙은 갈색임
뭐여 얘는 갈색이야 회색이야 검정색이야
털도 지 성격같구만.. 알 수가 없음
나는 요즘 주인 최선을다해서 놀아드리고 있음
근데 주인이.....!!!
장난감에 있는 깃털을 이빨로 뽑아놓고 턱에 붙이고 계셨음!!!!
졸귀...
심지어 몰랐나봄 ㅋㅋ
혀 낼름할 때 깃털 떨어진거 보고 다소 놀란 듯 함ㅋㅋㅋ
그저께였나 주인이 없어져서 찾다보니
내 책상 아래에 물티슈 잔뜩담은 박스위에 계셨음
박스옆에 마사지기 놓아서 얘가 있을 공간 별로 없는데
그 불편한 곳에 기어이가서 주무시고 계셨었음
발 한 쪽은 갈 곳이 없음 ㅠㅠㅠㅠㅠ
발만 대롱대롱
남편이 자꾸 귀찮게 말걸어서 주인이 방에서 나감
남편은 또 낮잠자겠다고 매트리스 여심
주인 부르는데
야옹거리면서도 못들어옴....
그냥 밀고 들어와 바부야....
결국 문 열어주고 주인은 드릉거리면서 발라당 하심
누가 고양이는 배 만지는거 싫어한다그랬냐....
배 잘만 내어주심
이건 어제인데 ....
차로... 숨 안막혀 ...?
아무생각없이 잘 자나 봤는데
저러고 자고있었음
아니... 너 혹시 숨을 코로 안쉬니...?
아가미같은거 있니...?
여튼 주인은 꼬리잡아도 짜증안내고
배 만져도되고 얼굴도 주고 다 좋은데
손만 안줌 ^^* 일부러 저러시나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