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요즘 나쁘고 귀엽고 이상해.......
이 자식 응애시절에 손주던 영상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인 나는
다시 손 주는 고양이를 만들겠다고 노력함
하 이 thㅏ가지 없는......
하지만 나도 어른이기에 내 속마음을 숨기고
아주 다정하게 손~ 손주세요 손~
소오온~ 하면서 아주 냥발을 구걸함
자존심 상해 ㅠ
주인이 진짜 손주기 싫어서 발 숨겼는데
그 발 다시 끄집어내놓고는
잘했다고 칭찬해줬음.........
수치플 당해도 난 포기하지 않음
난 끈기있는 캔따개니까!!!!!!
주인은 나보다 더 끈기있게 손을 내어주지 않음
그저 실수로 손이 닿는 경우는 있었는데
그런 때에도 폭풍칭찬함..........
우연히 손을 줘도 칭찬토네이도
짜증.....
이건 주인 물먹는거 귀욤해서 ㅋㅋㅋㅋㅋㅋㅋ
다른집 고양이도 그런가 ?
물 두번 핥짝하고 입속에서 되새김질(?)을 하심
고개 숙이고 물 2번 핥짝 고개들고 쩝쩝 2회
이거 짤이라 소리는 없는데
챱챱 쬽쬽쬽
이런 소리남
ASMR임 ㅋㅋㅋ
남편이 집에있던 식재료 몇 가지 사무실로 가져올 때
담아왔던 부직포백....
차로가 너무 좋아함...........
안에 아무것도 안들었음 근데 저 난리부르스임
지 혼자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폴짝거리는데..
시끄러워 이것아
다음날도 부직포백 주니 좋다고 들어감 ㅋㅋㅋㅋㅋ
야 근데 너 새까만애라서 거기 들어가면
어디있는지 모른다고.....
그게 왜 좋은데....?
너 보호색 쩐다고.........
그러고보니 주인은 내 본체도 까매서
얘 여기 있으면 가끔 못찾는데
까만색 좋아하나..?
멀쩡한 사진 찍고싶은데
찍을때마다 눈 이모양
뭔가 나 얘 속인거 없는데
일간 잘못했다고 해야할 것 같은 눈임
뭔가 의심가득해보이는 눈ㅠㅠ
사실 그냥 조는거임 ㅋ
남편이 ... 차로 내 컴터 끄지 말라고
만들어준 전원캡인데...
이제 우리 쥬잉님 베개♥
조만간 저거 폭삭 내려앉을 듯 함
이건 그 다음날인가 여튼 그때인데
주인 누워서 멍때리길래 가까이 가보니
사색에 빠져계신 것이었음
팔짱은 왜 끼신건가요..,.
요즘 제가 일을 안해서 걱정중이신가효...?
아니면..화나셨나요...?ㅋㅋㅋ
이 날 오후에 30분만 잔다는 것이
새벽까지 잠 ㅋㅋㅋㅋ 추워서 깸 ㅠ
난로를 켜놓고 어쩔 수 없이 자고가야겠다
하고 다시 담요를 덮음
주인이 담요 안으로 슥 오시더니 머리만 내미시고 내 정강이를 쿠션삼으셨음
그리고 저러고 주무심
어...저기.......정말 그러고 자는거야..?
덕분에 난 똑바로 누운 상태로ㅠ
강제로 같은 자세로만 자야 했음........
그치만 주인님이 나를 쿠션으로 삼아주셔서
햄볶았다
나도 너 팔베개 해주고 싶었는데
내 팔쪽은 끝까지 오지 않더구나 주인아
헤드락 안걸게 .... 기회를 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