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건장한 33살 청년입니다.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대리(나이 동갑 상사)가 있습니다.
그 대리는 이혼한 돌싱이었고 (애 없음) 같은 동갑이다 보니 서로 이성의 감정에 눈이 띄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대리는 결혼을 한번 갔다왔고 연애나 결혼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더라구요.
거의 4개월 지금 현재까지도 길고 긴 썸을 타고 있었는데.. 결국 친구이상의 감정이 느끼지 않는다고 말을 하더군요.. 하긴 회사에서는 직장상사이고 공과사를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 생각되어서 충분히 이해를 했습니다. 그 4개월 동안 같이 여행도 다녀오고 같이 잠도 자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몇주전부터 그 대리가 골프장 정산관련문제로 개인핸드폰으로 손님과 통화를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당연히 정산문제라 이해를 하고 넘어갔는데... 그 이후부터 그 손님이 지금의 대리한테 작업을 걸더라구요... 근데 제가 하지말아야할 짓을 했습니다. 서로 사적으로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핸드폰 잠금 패턴을 우연히 알게되어 카톡 대화내용을 봤더니... 그남자가 오늘 같이 자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그 대리는 상황봐서 같이 있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저랑도 며칠전에 잠자리를 가졌고 더군다나 골프장 손님이라는 사람과 그런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이야기를 한다는게 너무 배신감이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그걸 알고나니 제가 이 사람(대리)이 너무 남자한테 쉬워보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계속 제가 이회사를 다녀야하는지... 그리고 저한테는 더 좋은 여자만나서 결혼하라고 하는데.. 쿨하게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도무지 마음이 진정되지 않습니다. 말로는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 그런 카톡을 제가 보고도 거짓말을 하니... 그냥 둬야하는 걸까요? 판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