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오늘 너무 어이 없어서 하소연 좀 하려고 글을 써요.
우리집에 내방 빼고 다 에어컨이 있음. 그동안 학교땜에 따로 살아서 그러함.
지금은 학교 졸업하고 집에 돌아옴. 그래서 부모님이 이번에 내방에 에어컨 새로 해주신다고함.
일단 우리집에 실외기는 없는 에어컨 중고가 하나 있음 (2년전 모델이고 사용기간은 1년 정도 된거임) 작년 태풍으로 아파트 외벽몰딩이 떨어지면서 실외기를 쳐서 실외기가 망가졌음. 거의 반 접혔다고 볼 정도로? 완전 찌그러지고 내부 팬도 부셔짐. 그래서 아파트 측에서 새로 에어컨 달아주시고 망가진 실외기를 가져감(에어컨도 가져가려 했지만 엄마가 혹시몰라 에어컨은 두고 가라해서 실외기만 가져감)
오늘 엄마가 아침에 에어컨 사러가자는 애기 하는데 오빠가 나와서 그 에어컨 애기함ㅋㅋㅋㅋ
그거 중고 실외기 사서 연결해서 내방에 설치하라고ㅋㅋㅋㅋㅋ
그거 내가 안해봄? 중고 실외기 찾아 봤지만 진짜 찾기 어려움ㅋㅋㅋ 나름 최신 모델이라 그런건지 찾는 데마다 중고 실외기 대부분이 구 모델 버전임.
그리고 실외기가 아무거나 연결할수 있는게 아니지 않음? 에어컨 마다 연결할수 있는 실외기 모델이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 우리집 거실과 안방 에어컨이 세트로 구매한거라 실외기 한대로 같이 쓰고 있음 거기에 연결하라고 함ㅋㅋㅋㅋ 실외기 한대에 3대라...ㅋㅋㅋ 실외기 폭발할일 있음? 위험하다고 하기도하고 연결 될지 안될지 모른다고 하니. 3대를 동시에 쓰지 않으면 된다 함ㅋㅋㅋㅋ
아니 사람이 더울때 대부분 동시에 같이 덥지 않음? 그럼 다 같이 쓰게 되어 있는데ㅋㅋㅋㅋ
말인지 방구인지 개소리 시전ㅋㅋㅋㅋㅋ
어떻게든 나 에어컨 새거 못사게 하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는거임ㅋㅋㅋㅋㅋ
아니 실외기가 아무거나 연결이 되면 내가 고생 하며 중고 실외기 찾아 봤겠냐고ㅡㅡ
지 한테 에어컨 100만원 쓰는건 안아깝고 나한테 쓰는건 아까운가봄ㅋㅋㅋㅋ
근데 이런일 이번만 그런 거는 아님.
내가 태어날 떄 미숙아로 태어나서 몸 이곳저곳이 예민하기도 하고 면역력도 남들에 비해 엄청 떨이짐. 그래서 피부가 약해서 조금이라도 먼지가 이불에 있으면 바로 발진이 올라와서 매일 침구청소기로 청소함. 그래야 피부가 그나마 덜 빨개짐. 그리고 비염이 있는데 하도 코 풀어서 코피가 자주 났었음. 그래서 엄마가 공기청정기 사주려고 했음. 사실 집에 있긴 있는데 한경희꺼 조그마한 거였음. 별 기능 없고 그녕 전원만 있는 거였고 솔직히 그거 좋은거 모른겟음.... 공기 좋아진다는 느낌 그닥 못 받음.. 그냥 소음만... 기억남... 그래서 엄마가 좋은거 사주려 한건데 이때도 오빠가 못사게 하려고 이말저말 개소리 시전하는 거임ㅋㅋㅋㅋㅋ 있는데 왜사냐ㅋㅋㅋㅋ 아니면 그떄 엘지에서 나온 휴대용 공기 청정기? 그거 사라 그게 싸다등등 근데 그 조그만한거 살거면 모하러 삼? 걍 한경희 쓰지ㅋㅋㅋㅋ 무시하고 공기청정기 좋은거 샀더니 입 대발나와서 지말 무시한다고 신경질 내는 거임;;; 누가보면 지가 사는줄ㅋㅋㅋㅋ 엄마가 사주는 건데ㅋㅋㅋㅋ얼척이 없어서ㅋㅋㅋㅋ
부모님이 나한테 이것 저것 해주려고 할때마다 질투 장전하고 지말 안들어주고 나 해주면 겁나 신경질 냄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지 해줄때는 가만히 있음ㅋㅋㅋㅋ 솔직히 좀 이제 짜증남.
나이가 몇개인데 아직도 저러나 싶고 부모님이 내가 딸이고 막내이고 태어날때 몸도 약해서 솔직히 예뻐하시는 건 사실이나 두분 솔직히 약간의 남아선호사상 갖고계신 분임... 아들을 더 선호하나 나는 걱정되서 예뻐하고 봐주시는게 많은 건데ㅋㅋㅋㅋㅋ 오빠는 나만 예뻐하고 나만 해준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성격으로 보면 나는 하면 한다? 좀 상황을 극하게 받아치는? 그런 경향이 있는데
예를들어 어렸을때 잘못 하면 부모님이 하시는 말중에 늘 집 나가라고 하는 말이 있음.
그건 그냥 하는 말이지 진짜 나가라고 하는거는 아닌데, 오빠의 경우 안나가고 버팀.
나는 진짜 나감ㅋㅋㅋㅋㅋ 그런 경우가 몇번 있어서 부모님이 나를 많이 봐주시는 거임.
내가 생각해도 너무 반항적으로 받아쳤지만... 지금은 성인이고 머리가이제 커서 부모님이랑 절친으로 지내고 있고 저런 행동은 하지 않음. 철들게 행동고 매사에 조심히 행동하고 노력하고 생각해서 행동하지만 나의 성장기 동안의 부모님의 경험으로 인해 부모님이 나를 봐주시는 거임.
그리고 지가 부모님꼐 버릇없이 맨날 구니깐 부모님이 매일 오빠를 혼내심. 나이가 몇살인데 부모한테 그게 무슨행동이냐면서 말씀하시는데. 본인이 느끼기에 본인은 매일 혼나는데 나는 매일 부모님하고 알콩달통하니깐 그게 싫어나? 이 생각도 듬. 부모님이 오빠를 혼낸다고 오빠를 싫어하는게 아님. 늘 오빠 챙기려하고 걱정함. 근데 오빠는 모르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