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하고 2년동안 공장에 있어도 괜찮은걸까요 ㅠㅠ
ㅇㅇ
|2019.06.16 18:04
조회 193 |추천 0
지잡대 4년제 학생입니다 ㅠ작년 겨울방학에 친구소개로 공장에서 알바하다가 돈 맛을 보고 ㅋㅋㅋㅋㅋㅋ휴학까지 내고 걍 계속 공장에서 돈벌고 있는데 다니면서 얻은게 좀 있어요.
공장다니면서 일찍 부지런히 일어나고, 더럽게 게을러빠진 제가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서 20kg도 감량했어요. 지금은 더 욕심이 생겨서 헬스장을 등록해 다니고 있고..만약 휴학을 하지 않고, 공장을 다니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계속 뚱뚱했을거고여전히 게을렀겠죠..또 돈도 없어서 몸에 좋은 음식들 ( 가공X, 육류, 과일 등) 이런 신선식품도 제가 번 돈으로스스로 장도 못 봤을겁니다. 퇴근하고 다이어트 식단도 부모님 지원없이 다 제가 스스로준비했어요. 비록 12시간 교대근무에 자유라고는 쥐뿔도 없지만그냥 일반 알바보다 나은 월급에,복지에 부지런해진 제 모습을 보면서
돈을 더 벌고 싶었고, 휴학을 1년 더 해버렸어요. 단순히 돈 벌고 쓰는게 목적이 아니라 이제는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좀 하고 스펙업좀 하자라는 마음으로또 휴학을 했는데.. 갈등이 되는게 하나 있어요.
내년 3월까지 공장을 다니고 그만두게 되면 퇴직금 300만원과, 실업급여를 3개월 동안 받을 수 있어요.진짜 돈만보고 내년3월까지 저렇게 다니면 이득이죠. 내년에 복학하고 학기중, 방학동안 알바 안해도 되고 그냥 저 돈으로 생활해도 풍족하니까요.
근데 근무가 2교대라 학원다니면서 공부같은건 제한이 많이 있어서 그게 걸려요.헬스같은건 의지문제라 2교대 근무를 해도 제한이 없지만학원같은건 보통 주간수업이 많기 때문에ㅜㅜ지금이라도 공장을 그만두고 학원을 다니거나 하다못해 해외여행을 가야하는지 (공장 휴가기간에도 충분히 갈 수는 있음) 아니면 그냥 다 때려치고내년 3월까지 닥치고 돈이나 벌고 퇴직금+실업급여까지 빠방하게 챙길지 고민이 됩니다. ㅠㅠ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진짜 휴학기간 2년동안 돈만벌고 쓴거고지금이라도 퇴직금과 실업급여를 포기하고 뭐라도 준비하거나, 여행을 간다면
휴학기간 동안 조금이라도 남는게 생기는 건데...공장 다니면서 돈독이 올랐는지 퇴직금과 실업급여가 자꾸 마음에 걸려요..진짜 멍청하고 한심한 생각같지만 항상 빈곤하게 살다가 돈을 좀 벌게 되니까 이 돈 욕심이잘 사라지지가 않아요.보통 2년 휴학할경우 저처럼 무식하게 돈만버는 바보같은 대학생은 없잖아요..1년은 몰라도..학교도 별로 안좋은 편이라 단순히 돈만벌면 안될거같은데..ㅠㅠ 지금이라도 그만두고 공부에 집중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