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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식에게 권해주는 술

요즘은 |2019.06.17 12:14
조회 35 |추천 0

저는 술에 상당히 예민합니다. 그리고 결혼한지 19년차이고요

물론 술을 못 마시는건 아니지만 안 마셔도 되며..구지 술에 대해 긍정적으로 가질 필요 없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술 한잔이라도 마시고 얼술이든 말투 던 변한 모습이 보이면 그때부터 좀 짜증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남편과 싸우기도 마니 싸워요

 

엊그제 올해 19사인 아들 생일이었습니다

전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는데 시끄러워서 눈을 덨고 거실에 나가보니...

아들과 아빠가 캔맥주를 마시고 있더군요

나가게 된것도 아들이 계속 마시니깐 어지럽다란 소리에 놀라 나간건데...

 

순간 너무 열 받아서 시간이 새벽이엇음에 불구하고 엄청 소리질러댔어요...

아들한테도 욕 빼고 폭언은 했고...

남편은 부모가 주는건데 어떠냐며... 저한테 너 했던 거 생각해라 하면서 조용히 있으라고 합니다

엄청 한판하고 전 다시 안방으로 가는데 남편이 아들보고 다시 마시라고 하더니 진짜 아들은 다시 마시더군요

또 다시 참을수 없음에 전 또 열을 냈고...

이 전부터 우스개소리로 아들한테 너도 아빠처럼 술 마시면 엄마 집 나간다 했기에

아들한테 니 생일날 이렇게 만들어놓고 잘한다며 하며 전 집을 나왔습니다

아마 그때 시간이 새벽3시쯤 이었고...

제가 갈곳이 있어 나온것도 아니고... 동네 배회하다 날이 밝아오고 6시쯤 되서 다시 들어갔으나

뭐 아무도 기다린다거나 찾지도 않았고...

현재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들새끼도 뭔 말한마디 없는 상태고 남편은 지 사장하고 주말에 산에 가기로 한터라 산에 가더니 새벽 늦게 술취해서 들어오고...

자식한테는 다음날 게임이나 하고 있길래 이런상황만들면 좋나며 계속 아빠랑 똑같이 술이나 마시라고 정 떨어져서 같이 못살겠다 했어요

길어야 이번주나 한 집에 있겠다며... 그랬어요... 근데 그거 진심 담아 한 말입니다

 

아 진짜....

자식한테 주는 술은 괜찮다며 절 밀쳐내며 열 낸것도 열 받고

그런 모습을 빤히 쳐다보고 한마디도 안한 자식새끼도 정 떨어졌고..지 때문에 사단이 일어난건데

제 과거 행실이 못나지도 않았지만 내 과거에 대해서 뭘 안다고 자꾸 내 행실을 생각해보라고 한것도 열 받고

나갔을때 아무도 신경 안 썼을때...ㅜㅜ

 

결국 전 그냥 쓸모없는 사람인가요?

그리고 자식한테 권한 술 뭐 다른 집 부모들도 그러나요? 제가 엄청 예민한거에요?

술은 처음 주는거였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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