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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가해준 친구 선물로 트러블이 났어요

신혼 |2019.06.18 18:16
조회 28,729 |추천 5

27살 여자고, 지난달 5월중순 결혼을 했습니다.

제가 친구들 중에서 가장 먼저 시집을가서 혹시 축가불러준 친구에게 보낸 선물이 너무 부족했나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아주 친한 친구가 있는데 이친구가 노래를 굉장히 잘했고, 어렷을때부터 내 결혼식날 축가해달라고 말했어서 결혼하게 되면서 축가를 부탁했습니다.

친구도 흔쾌히 해주었고, 축가도 성공적으로 잘 해줬습니다.

여기까진 아무런 문제될 일이 없는데, 이후 제가 보낸 선물로 친구와 사이가 틀어졌어요.

친구가 고맙게도 식당일 축의금을 10만원 해줬고, 축가도 불러줬어서 신혼여행다녀오고 난 뒤, 감사의 선물해야겠다 싶어 평소 친구가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머신이랑 캡슐을 몇일전 택배로 보내줬습니다.

비용으로 따지면 커피머신은 8만원대였고, 캡슐만 5만원정도로 약 13만원정도의 선물을 보냈습니다. 추가로 맥립스틱 3만원대랑요.

커피머신은 따로 친구집으로 택배보내줬고, 립스틱은 신행다녀와서 친구들한테 밥사면서 다 하나씩 돌렸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조금 많이 섭섭해합니다.

자기주변얘기 들어보니 축가나 사회 주례 이런거 해주면 남자는 양복정장 한벌이나, 여자는 명품 화장품 한세트 선물해 준다는데 전 너무 싸게 먹으려는게 아니냐구요.

솔직히 제가 이른나이에 결혼해서 크게 여유도 없지만은.. 그래도 나름 신경써서 브랜드 커피머신이랑 캡슐 보낸건데 저리 말하니 자존심도 상하고 제가 진짜 아직 뭘 몰라 허접한 선물을 한건가 싶습니다.

그나마 다른 친~한 친구들은 3만원대 맥립스틱 하나씩 사서 돌리고, 저친구한테는 축가해준게 고마워 더 신경써서 립스틱이랑 커피머신이랑 캡슐 보낸건데...

제가 친구한테 선물로보낸 커피머신입니다. 그래도 제일 커피머신중 브랜드있는걸로 신경써서 보낸건데 부족했던건가요?

추천수5
반대수68
베플|2019.06.18 20:38
친구가 무례하고 욕심이 좀 많네요. 아님 축가 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한 거거나.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선물 자체로만 보면 저희도 돌체구스토 저 모델 결혼선물로 누가 주셨었는데 같이 온 캡슐 다 먹기도 전에 버렸어요 같은 네스프레소 고가라인으로 바꿈.. 돌체구스토가 저가라인이라 감사의 선물하기엔 좋은 아이템은 아닌 거 같아요. 차라리 다른 분 말씀대로 비슷한 가격대의 화장품을 하거나 상품권을 줬으면 나았을 듯.
베플ㅇㅇ|2019.06.18 18:35
축가가수 아마추어 섭외하면 10만원인데..뭘얼마나 뜯을려고 그러나?
베플ㅇㅇ|2019.06.18 20:40
정장 명품화장품은 오바인거같은데... 거의 주례해주시는 어르신이나 주선자한테 크게 맘썻을때 정도 아닌가요. 그리고 축가 이런건 돈보단 정말 이친구가 행복하길 바라는 맘에선데 아무것도 안해준것도 아니고....; 방금 얼마전 지인 축가 불러준 친구한테 보답 받았냐고 물어보니까 본인은 15마넌 축의하고 아무것도 못받앗다그래서 헉 너무 하다 하니까 보답 바라고 한거 아니라 괜찮다고 ㅋㅋ.. 뭐 사람마다 적게 느껴질수 있어서 서운해 할수도 있지만 저걸로 맘 상해할거까진 없다고 봅니다.. 기본은 했다고 봐요.
찬반|2019.06.18 18:22 전체보기
축가한번 해주고 뭘 얼마나 뜯어먹으려고 했단거죠? 저정도 했으면 된거지 명품 화장품세트 사줄 돈이면 차라리 전문 축가업체 써서 부르는게 더 싸게 먹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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