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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첫사랑아 잘지내냐?

Zzizile |2019.06.20 20:02
조회 336 |추천 0

음.. 안녕? 오랜만이다?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잘지내냐

지금 하는 일들도 전에도 말했듯이 항상 응원한다 (정말로)

헤어지고 나서 구차하고 비굴하고 찌질하게 잡았는데도 매몰차게 연락만 받아주고

신고 까지 한건 진짜 화안내는 나도 화났더라 진심으로 (내 감정을 못이겨 너 생각 안하고 매일 붙잡았으니 지쳤을만 하지.. 다른 사람 핸드폰으로 연락하고 연락할 껀덕지라도 만들려했으니 정말 정떨어졌을거야) 하다 못해 연상적인 남자 답지 못하게 이런데에다 글이나 쓰니 난 아직도 찌질이나봐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무생각없이 페북 넘기다 친구추천에 너가 있더라 그것때문에 그런지 오늘 따라 생각이 많이 나네

만남부터 헤어질때도(오래만난건 아니지만...) 넌 내가 오빠인데도 연상이랑 사귀는게 아니고 연하랑 사귄다는 느낌이 든다 했지  막 어린애 같다고 그런데 너도 어린애 같았거든 하지 말라는거 꼭 하고 말도 안듣고 난 그래도 너말을 잘들었다  잡고싶어서 구애 한거 빼고...

늘 말했듯이 누구를 만나든 이런 감정 못느꼈다고 너가 첫사랑이라고 했는데 너는 연상이랑 사귀는데 연하랑 사귀는거 같다고 일하기도 바쁜데 나까지 챙겨주기 너무 힘들다고

좋은 오빠동생사이로 지내자고 집도 가까운데 이사가니까 이렇게 해야 더 잘챙겨줄수 있다는 핑계로 날 떠났지 뭐 다른 이유가 있었을수도 있겠지만 연애초니까 서로 맞춰가야 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이건 좀 고쳐라

 

헤어지고 나서 미친듯이 잡았어 주변말 다 무시하고 다시 만나고 싶은 내이득만 챙긴채

너 입장 생각 다 무시한채 오로지 너 생각한다는거라는 입발린 거짓말만 하고 참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감정적이고 조급했었나보다  정말 ㅄ이지 내가 봐도 그래 참다 못해 경찰에 신고까지 하고 페북에 저격 까지 당하고 그때는 처음으로 너에게 좀 화가났어 너 입장을 생각도 안한채 뒤돌아보면 너도 많이 힘들었겠구나 생각했지 이런 점에서 아직도 난 어린애 이였나 보다 참... 그후 너에게 연락을 일체 안하고 사람 답지 못하게 살았어 술만 주구장창 퍼마시고 일에는 집중도 안되고 밥을 먹으면 토만 하고 불면증에 완전 뭐 종합병원 이였지 (진짜 폐인 처럼 살았지)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났을 떄 주변 친구들이 여소를 권해주더라 받을 마음도 없었지만 억지로 잊어보는것 보다 사람으로 잊는게 제일 좋은거라고 메리트를 주더라 순간 혼이 홀린채 그 거래를 받아들이고 나서 다른 사람을 만나다 보니 나같은 애를 너처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더라 (내가 하도 거짓말만 한다는데 이거 실화 100000%)

연상에다가 이쁘고 혼자 힘으로 사업 성공한 자수성가 케이스 너랑은 180도 다르더라 성격도 밝고 이건 너랑 똑같네

너랑  긴연애는 아니였지만 너랑 못해본 영화도 보고 썸인데도 여행도 가고 자기 일하는데도 나 만나보겠다고 시간도 빼주고 이렇게 되니 자연스레 내가 어른스러워 지더라 너한테 들어볼수 없었던 말인데 진짜 사귀기 직전 까지 갔는데 내가 병신짓 한게 그냥 끝냈어 진짜 병신이지? 설레지가 않더라 그사람에 대한 매너도 아닌거 같고

그 누나랑 지나가는 길이 너랑 지나가는 길보다 구렸더라

너랑 썸이였을때도 내 핸드폰 뺏어서 여자애들이랑 카톡한거 여소해달라고 부탁한것들

걸렸을때의 활발히 움직이는 내 말초신경이 그누나 한테는 나타나지도 않더라 너를 보면 매일 웃던 내 입이 그누나한텐 나타나지도 않고 전화를 매일 2시간 정도 넘게 하던 너랑 달리 그누나랑은 1분도 하기가 힘들고 지겨웠던 통화와 너에겐 어떻게 해야 제일 기분좋은 말이 될까 고민고민 해서 보내는 카톡이(너무 생각을 해서 말이 헛나와서 너가 짜증내고 답답하다고 할때도 있었지만ㅋㅋㅋ...) 그누나에 카톡은  있으면 있고 없으면 없는 의미없는 카톡

그냥 그누난 좋은 여자 이지만 거기 까지인거 같아 내가 참 병신인거 아는데 호감이 없어서 관뒀어

소개가 들어오든 술자리 헌팅이든 다 부질 없더라고 억지로 잊을려 해도 안돼더라

아직도 내 차 옆자리엔 너가 웃고 떠들다가 감자기 잠에 빠지고(코도 골긴 하지만)

매일 출근하기전이나 외출하기전 무슨 옷을 입었나 자랑하고 싶어서 나에게 셀카로 보낸 너의 카톡이 아직도 생생하고 너를 소개받은날 너네집 근처로 이사간다고 해서 자주 볼수 있어서 서로 좋을거 같다고 웃고 떠들었던 이야기들이 오늘은 일하다가 무슨 일을 실수해서 혼났다고 하소연 하는 너의 모습이 데이트 를 하면 기본 두끼 이상 먹은 너의 모습이 아직도 아른거리네

 

봄에 시작을 너로 알리고 여름의 시작을 너로 끝나네 언젠간 다시 봄이 오고 다시 봄이 끝나도

난 그냥 그때 추억에 살래

만나고 싶어도 일에 지쳐서 힘들다고 전화로 하루있었던 이야기를 이야기 하는 철없는 23살과 어른 같은 22살의 대화도 시간을 억지로 빼서 만나주던 환했던 너는 없지만

너가 남긴 추억은 아직 있으니까

아직은 여기서 반성하면서 위로 하면서 살래

삭제를 못한 너의 사진도 너의 카톡도

그냥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서 살다가

언젠간 웃어넘길수 있을때 그떄 너가 말한 친한 오빠 동생으로 만나자

아직도 찌질해보인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인정할게 쓰래기일수도 있어 계속 너입장 생각 하지도 않고 내이득만 챙길려 했으니

그래도 불쌍하게나 동정하지는 말아줘 내가 선택한거니까 뭐

언젠간 이 추억을 무뎌지게 만들어주는 여자가 나타날수 있지만 아직은

이추억이 너무 좋아 나는 후회하지도 않고  다시 만나고싶지도 않아 아니 싶어

그냥 생각 없이 두서없이 쓴 글이 언젠간 페북이나 이런글에 퍼져서 너가 본다 해도 그냥 한번 보고 피식하고 넘겨줘 아직도? 찌질하네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전에도 말했듯이

너가 내 첫사랑이고 너에 대한

콩깍지가 아직도 유효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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