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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때마다 자리뜨는 남편

빡침 |2019.06.23 14:34
조회 18,708 |추천 10
30중반 아기엄마에요. 남편과 저는 긴 연애후 결혼했는데 결혼한지 몇년이 지나도 성격차이로 너무 자주 싸워요.

싸움 토픽은 사소한일을 서로 안굽히고 고집하다가 날때도 있지만 더 큰싸움이 나는건 남편의 반복되는 약속어기는 일들이 많아요. 집안일 분배한것, 제말 습관적 흘려듣지 않기, 양가 서로 챙기기 등등. 저는 약속한건 99.9 어기지 않고 지키는 편이에요.

아무튼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남편은 저보고 싸울때 짧게 하자며 압력주면서 (10분만에 끝낼때 마져도) 정작 대화 안되게 비꼬아 답하고 비아냥거리고 동문서답하고 스무고개하게 만드는건 남편이거든요.

근데 그러다가 지 심사가 틀리면 저를 등지고 앉아 딴데보고 말하고 자리 떠버리고 또 더 기분 더럽게는 저보고 아 시끄러워 들어가 (싸우면 각방이에요) 이러는거에요.

진짜 대화할때 비꼬는것도 열받는데 지가 뭔데 저한테 시끄러워 들어가 그딴말을 하는지. 이거 정말 습관적이에요. 저거 당하면 뭔가 분노가 치밀어요 무시당한 기분에. 서로 싸울때 감정이 안좋더라도 대화라는게 오고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갚아주고 싶지만 저는 비꼬는 순발력이나 열받게 해주는것도 잘 못하고 또 저는 싸울때 진심으로 정직하게 열심히(?) 싸우는 스타일이거든요. 뭔가 서운했다면 그걸 설명하고 토픽에서 안벗어나려고 논리적 설명같은.

저희남편같은 남편 또 있나요? 너무 열받아요. 그렇다고 일상에서 싸움이 없을수도 없고. 아무리 그러지말라해도 싸우면 또그러는데 너무 괘씸해요 분하고.
추천수10
반대수23
베플ㅇㅇ|2019.06.23 14:57
지할일 안해서 아내가 화났고, 그일로 싸우자 하니 할말없어서 피하는거네. ㅋㅋ 비겁한놈.
찬반ㅋㅋㅋ|2019.06.23 14:37 전체보기
본인도 사람마다 싸우는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 알고 있으면서 정작 남편한테는 적용을 안 시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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