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런 경우는 뭘까요??
후배랑 한 달동안 끊임없이 카톡(늦어도 1시간 내로)하고 밥도 둘이서 몇번 먹고 시험기간인데도 밤샘 공부하면서 서로 모닝콜 해 줄정도로 전화도 자주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시험 마지막날 제가 파스타를 먹자고해서 살려고 했는데 결국 후배가 샀습니다. 그리고 방학 때 따로 만나서 놀 약속까지잡고 집 가는길을 데려다 줬었는데 헤어지면서 후배가 나중에 볼일 다 끝나면 전화하라고 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근데 그날 저녁부터 전화도 안받고 답장도 갑자기 확 느려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날 과제관련해서 물어볼겸 다시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또 안받길래 나중에 시간 괜찮으면 전화달라고 톡을 남겨놨습니다. 나중에 확인 해보니 카톡을 읽은지 하루가 지났음에도 아무 연락이 없어서 답답한 나머지 제가 '최근에 갑자기 연락을 피하는거 같은데 무슨 일인지 솔직하게 이유라도 말해달라'고 카톡을 보냈는데 아직까지 톡을 안보네요...
하나 걸리는게 있다면 후배를 데려다주고 나서 학교근처에서 친한 친구랑 저녁을 먹었는데. 그 친구에게 그간 있었던 썸녀얘기를 했었습니요다. 친구가 얘기를 듣더니 "그럼 사귀는거나 다름없네 사겨라" 라고 해서 저는 부끄러워서 아직 잘 모르겠다 확신이 없다고 몇번 더 만나봐야 알 것같다고 자신없게 얘기 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이지만 제가 이렇게 친구랑 대화한 내용을 후배의 주변 지인이 듣고 후배에게 부정적으로 전달된거는 아닐지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더라구요..ㅠㅠ 근데 솔직히 이게 들었을때 갑자기 연락을 끊을정도의 대화내용인가 싶기도하고...연락이 잘 되다가 이유도 없이 갑자기 이렇게 연락이 뚝 끊기니깐 신경쓰여서 미치겠는데 도대체 이런 경우는 진짜 무슨 경우일까요?
갑자기 저 한테서 마음이 식은거여서 멀리 하는거면 대충 눈치라도 챘을텐데.. 제가 이해도 못할것도 아니고요. 근데 너무 갑자기 연락이 끊긴거 같아서.. 물어봐도 아무 말이 없으니깐 무슨 일인지 혼자서 별 상상을 다 할 정도로 정말 답답하네요..같은 학년이라 2학기 때 같이 수업들으면 또 얼굴 볼텐데 만약 계속 답이 없으면 어떻게 대할지도 어색하네요...
그 후배의 친한 친구한테 뭔일인지 물어보는거는 애바겠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