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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외가 모임 (시이모,시사촌) 꼭 가야하나요

고민 |2019.06.25 04:38
조회 18,265 |추천 1
남자친구가 지난주에 외가 모임을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외가모임에는 남친의 큰이모님, 작은이모님, 큰삼촌, 작은삼촌을 이모부들과 남친의 사촌이 ..모이는 외가모임입니다. 시어머님도 같이가자고 저한테 물어보셨고요ㅜㅜ..

남친이 워낙 외가쪽 식구들과 사이가 좋아 절 데리고가고 싶어하는건 이해가 가지만 시어머님을 비롯해 시이모님들과 남친의 사촌들까지 다 계시니 아직 결혼을 앞둔것도 아니고 모든 친척이 모이는 자리가 너무 부담스러워 남친에겐 불편하다고 거절했습니다.

또 현재 남친 어머니는 한달 ,두달에 한번씩 전남에 이모님들 뵈러 내려가십니다. 지금도 저를 데리고 갈수있으면 데리고가고싶어하셔서..정기모임 외에도 다달이 내려가실때마다 심리적으로 압박감이 들긴하네요

남친말로는

결혼후에는 최소 1년에 한번씩있을거다..(근데 지금까지의 근황을보니 모임이 자주있는편입니다..ㅠ ) 1년에 한번만 가면 된다고하는데 그것도 가족들의 패턴을 보니 그것보다 자주인것..같음

현재도 어머님이 다달이 2박3일로 놀러갔다 오시고 계셔서 매달 내려가실때마다 저까지 압박이....그때마다 거절하기도 부담이네요ㅜㅜ.

1년에 한번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ㅜㅜ..

그리고 아무리 정기적모임이라도 그때마다 같이 가는걸 남친이나 어머님께서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가끔을 같이갈순있지만 정기적으로는 내가 일을 뺄수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러니 남친한테 내가 못가도 외가네 가서 놀다오라고했더니 결혼했는데 따로다니냐고 자신이 가면 무조건 같이 가야지 말이안된다고합니다.

저는 저의 사촌오빠 아내분도 결혼식때 처음 보고 심지어 결혼한 후에도 그렇게 자주 본적이없어 이런 남친의 제안이 낯설고 너무 부담이되는데 ...

불편하겠지만 가끔씩 가줄수 있겠냐가 아니라

(남친은 이모님들 총 두분 더 계십니다 , ) 이모님들도 자신에겐 엄마나 마찬가지라며 머가 불편하냐고 가면 다 잘해주신다고 당연히 따라가야지 하는 반응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이와같은 모임을 참석하길 꺼려하면
현재 저와의 결혼도 다시 생각해볼거라는게 남친 입장입니다.

저는 솔직히 결혼 하고 가끔은 갈수있지만 정기적으로 모일때마다 그걸 일까지 빼고 매번 참석하는건 좀 그렇다고 말했는데

남들 다 당연히 가는걸 왜 못가는지, 이모님들 사촌들 다좋은데 뭐가 불편하단 선입견인지, 제 불편함과 부담스러움을 이해해주기 보단 제가 유별나는것처럼 받아들이고 있어서
저만 그렇지 않을거라는걸 이해시켜주고싶어요..ㅠ

현재

저와 남친 그리고 시부모님은 인천에 서로 10분거리에 거주중인데 남친 외가댁이 전라남도라 거의 5시간 정도 걸리는곳이더라고요ㅜㅜ 저도 제 외가가 전라남도 이지만 심지어 저도 그렇게 자주 뵙지는 못하는 상태고요ㅜㅜ..

그리고 남친 외가 갈때마다 아버님 차를 같이 타고 가야하는데 거기까지 아버님 차를타고 왔다갔다 하는 시간도 너무 길어 부담되고 금토일 2박3일을 외가댁분들과 자고와야한다는것도ㅜㅜ 너무 불편하고 부담되네요 출발하기전부터 집에올때까지 시부모님 함께 동행합니다..

참고로 당일치기면 매번 참석 의향 있습니다..ㅠ 자고오는게 너무 불편해서요 근데 저희끼리 기차타고 당일만 갔다가 저희끼리 올라오는건 남친이 싫어해서 합의점 못찾음..

물론 남친의 외가도 다 소중한분이시라는걸 알고
저도 무조건적으로 절대 안간다는 얘긴 아닙니다.
다만 자주 모임이있을경우 남친과 시부모님만 가신다고 빠진 저에게 심하게 핀잔을 줄것이 있는지.. 또 남친이랑 이것때문에 헤어지고싶진않은데 어떻게 이해를 시켜야할지 고민입니다.

아직 결혼을 한것도 아닌데 시댁만이 아닌 시외가댁까지 챙겨야할게 두렵기도하고.. 시어머니 외에 두 이모님들도 너무 좋으신분이긴 하지만 부담되는건 사실이네요..

결혼하고 시댁도 가깝게 살거라 최소 2주에 한번, 한달에 한번은 시댁에 갈 계획이고 경조사까지 합치면 더 많이 방문할 예정인데
모임까지 생겨버리면..현실적으로 비용면으로도 부담이되고..가서 집안일 하는것들도 부담이 됩니다ㅜㅜ..


원래 이렇게 시외가가는게 주변인들께 여쭤보니 일반적이지는 않다고 하는데 남친의 제안이 충분히 정상적인건데 제가 유별난건지 판단이 안서네요ㅜㅜ 원래 결혼하면 남편 외가댁도 많이 가나요ㅜㅜ

결혼하신분들 또는 저와같은 경험이 있으셨던분의 조언이 넘 필요합니다ㅜㅜ

이 모임 문제로 남친과 헤어지자니 너무 속상하고 서로 좋을 그런 합의점을 찾아보고싶어요..이모임 안가면 결혼도 다시생각해본다는 말에 상처를 받기도했지만 사람이란게 나랑 의견이 맞지않는다고 냉정하게 헤어지기가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든 풀어나가고싶은데.....방법없을까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ㅜㅜ
추천수1
반대수89
베플ㅇㅇ|2019.06.25 07:57
며느리란 이유로 시외가에 모임 참석 강요 받는건 웃긴거예요. 시외가는 시모의 친정일뿐 쓰니랑은 상관없어요.. 전라도 사람들 모이는거 끔찍히 좋아하고 심지어 그게 시외가모임이라면 거기 시이모.숫자대로가 시모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모가 여럿이인거임. 남친이 결혼을 생각해볼 문제가 아니라 쓰니가 다시 생각해봐야되요. 시가 어른들 방문때문에도 부부싸움 일어나는데 시외가 모임이라니 ㅉㅉ 소름
베플ㅇㅇ|2019.06.25 10:19
1년에 한번 정도 그런 모임 가는거 갈수있어요 그런데 명절도 아니고 경조사도 아닌 그깟 모임때문에 결혼 무른다고 말하는거면 결혼할 필요없을거같아요 결혼해보니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시댁일이나 행사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심지어 님 남자친구같이 그깟 모임 안가면 결혼물러 못살아 이런 남자 만나면요 자기부모에게 효도하는 일이 당연하게 님한테 넘어옵니다 그효도가 작게는 시댁 챙기는 거부터 나중엔 결혼생활 주도권이 시댁위주로 되어서 님이 시댁하고 결혼을 한것인지 모를 상태가 되요 니가 참아 너하나만 참으면되 우리엄마 그런사람 아니야 그런 남자가 결혼하고 몇년만에 ㅄ으로 보이는지 알아봐도 좋아요 남친은 뭐 이런 모임때문에 시댁갑질어쩌구 오바하는거라고 하겠지만 결혼해서 살아보니 님처럼 결혼전에 되돌릴수있을때 안그런 남자 만나라고 하고싶어요 아래에 결혼 8년차 10년차 아주머니들 보이네요 잘읽어보세요 님남친은 우리집 헬기운있다고 미리 알려줘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요 대체 시댁갑질이 아니라면 남자 외가모임 안간다고 결혼못할 이유가 뭐죠??저렇게 일방적인 통보하고 결혼생활로 협박하는 남자 만나는거 아니에요 잘해주고 생각 깊은 사람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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