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판이니까 존댓말 생략합시다.
내가 지방에서 일하고 있거든
어제 친구가 회사 짤렸다고 술 사달라고 놀러와서 호텔 잡아주고
닭볶음탕 맛집에서 소주 한잔 기울였어
이 친구가 올해 동갑 여자친구를 만나서 결혼까지 갈 예정이거든
내가 계속 연애 못하고 있으니까
갑자기 여자친구의 친구분을 소개시켜준다고 하네?
동갑이라고 하면서 6년정도 결혼하고 이혼한 이혼녀래
이혼 사유는 남자가 집에 안들어오고 밖에서 돈쓰고 도박하고 머 그랬다나
워낙 집에 안들어와서 애는 안 낳았다고 하고
내가 얼마나 안쓰러워 보였으면 이분을 소개시켜 주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만나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