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달에 4살연상인 오빠를 만나서 삼개월간 정말 불같이 사랑하고 헤어졌어요
이유는 저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정의한 탓에 오빠가 점점 지쳐서 떠났어요 올해 1월달에..
아 또 타이밍도 서로 안맞았던것 같네요 제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었거든요
헤어지고 4일뒤에 연락을 다시 했는데 매몰차게 씹길래
저도 잊으려고 미친듯이 공부에 매진했었어요
그렇게 시험에 합격하고 그오빠가 다시 생각나서
연락했어요
어차피 씹을꺼 알고 밑져야 본전으로 딱한번만 봤으면 좋겠단 심정으로요
근데 그동안 매정하게 연락씹던 오빠가 답장이 와서
저저번주 토요일날 만나서 얘기했어요 5개월만에..
만났는데 예전 처럼 돌아간것 처럼 얘기도 잘하고
손도 잡아주고 다시 예전처럼 보고 지낼수 있냔 대답에도
보자그래서 행복했었는데
오빠가 요새 일한다고 바쁘다 보니 점점 연락이 뜸해지면서
제가 끊어냈어요 너무 힘들어서 나만 괜히 혼자
삽질하는거 같아서요..
연락하기 싫냔 물음에 최소한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하고 답해달라 보냈는데 오늘 아침에 자고 일나니 읽씹이네요
작년 삼개월 동안 정말 많이 좋아했나봐요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그렇게 매정한사람이 5개월만에 답을 해주고 만났다는게 제입장에선 기쁘네요 바보같이
오빠도 저랑 있을땐 진심이였고 제가 좋았긴 했나바요
21살인데 평생에 좋아할사람 다 좋아한거같아요
제인생에 오빠같은 사람이 또 올까요 너무 힘들어요
머리는 잊어야 한다는걸 아는데 마음이 그게 안돼요
아는 언니가 그랬어요 남자는 자기가 여유 있을때
자기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 기억나게 돼있다고
곧있으면 10월 우리가 만나 시간을 보낸 계절이 오는데
제생각이 나긴 할까요
답이라도 해주지 나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