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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남은 회사생활 버텨야할까요

ㅇㅇ |2019.06.27 22:51
조회 5,232 |추천 6
안녕하세요 채널이 맞지않지만 이곳에 인생선배님들이 많은것같아 조언을 구하려 글씁니다.
제 나이는 사회초년생이구요 전문대졸업후 금융직 계약직으로 일하고있습니다 현재 일한지는 1년 반이 넘었는데
2년 계약이라 내년 초에 계약이 끝납니다.
계약직으로 입사 전 대기업 최종면접에서 탈락해서 그 아쉬움을 딛고 더 경험을 쌓고자 사무직으로 들어와 일하고있는데 사회초년생이라 그런지 월급이 많이 짭니다 주6일 하루 7시간일하는데 작년까지만해두 120 받고 일하면서 120만원 저축하고 생활비 주말알바하면서 참 몸도 마음도 고생많이 했는데 이러고 살다가는 죽겠다싶어서 무리하게 든 적금을 19년부터는 해지하고 지금은 시급이 올라서 150 벌면서 주택청약+적금 약간 들고 일만 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애초에 경험을 쌓으려 들어온 이곳에서 할 수 있는 모든것을 습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제가 할 수 있는일은 서류정리 커피사오기 그 이상 이하도 아니더군요 아직 나이가 어리니 참고 일하자라고 맘 먹은게 1년반이 지났는데 같은 업무를 하는 동료 한분이 들어오셨는데 그 분은 자리배치다 좀 구석진 곳에 있어서 할 일이 없으면 마음껏 핸드폰에다 자격증 공부까지 하더군요 저도 서류정릴 마치고 나면 정말 시간이 남아도는지라 자격증 공부를 하려했는데 제 자리가 직원분들에게 완전 노출되는 자리이고 또 공부를 조금 하려하면 자잘하게 업무를 주셔서 현재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나이는 점점 중반을 항해 가고있고 할 일 없으면 우두커니 앉아 피씨 화면만 보고있는 제 모습을 보자니 눈물이 나더군요 지금 내가 뭐하고있나 하고요
일도 없고 자격증이라도 공부하려치면 지나가면서 눈치를 주는듯하고 같은 업무 맡고있는 분은 저랑 다르게 자리가 외진곳에 있다는 이유로 자격증 공부 아주 알차게 하고계시더라구요 그것도 참 속상합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2년 계약 안 채우고 그냥 그만두고 봉사활동 하며 경험쌓고( 제가 향후에 가고싶은 직장 이력에 도움될만한 봉사활동이 꽤나 많더라구요) (일다니며 주말에 봉사활동을 하려해도 주말만 받아주는 봉사활동은 없더라구요 다 평잂포함) 그러고 차차 다른 직장 알아보고 싶다구요 적어도 일을 주면서 내가 직장을 다니고 있다는 느낌이 나는 그런곳이요 보람차고 허전한 마음이 안드는 그런곳. 그런데 엄마는 당장 일 안다니면 돈은 어떡하나며 봉사같은 별 그지같은 말 한다며 화부터 내시내요..
하지만 더 이상 오뚜기 처럼 가만이 앉아 있는 이곳에서 더이상 버티기디 너무 힘듭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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