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가 되어서 약속을 지키러 왔다옹.
밑에 딱지냥이 글에 말끝마다 냥냥 거린다는 댓글을 보고
말끝마다 옹옹거리는 날 반성해야 하나 고민했다옹
하지만 나는 옹이니깐 옹을 쓰련다.
그리고 아기고양이이가 냥냥 거리는 거 귀엽지 않냐옹?
이쁘게 봐줘라옹 이제 막 묘생과 집사생활을 시작했지 않느냥.
나의 히어로를 만난 썰을 풀어보겠다옹.
내가 8개월때인 2009년 6월 어느 날,
집사가 턱시도형아를 잠시 탁묘했다옹.
이때 이 형의 나이는 3살, 이름은 장고(장화신은 고양이).
감히 내 영역에 들어오다니.
하지만 장고형은 너무 컸고 얼굴도 시커멓고 무섭다옹.
멀리서 바라보며 경계하는 수 밖에.
그렇지만 난 장고형이 너무 궁금쓰.
뭘까 이 씨커멓고 큰 형은.
알고보니 넘나 멋진 형아 !!! 나의 히어로, 나의 영웅.
내가 장고형아에게 배운 것 들
책상 꼭대기 까지 올라가기
이건 필수스킬 !!!!! 여기 있으면 집사가 귀찮게 안한다옹.
그리고 문제의 스킬 !!
모기장창문 열기 등 미닫이문 여는 스킬.
실제로 장고형은 이 창문을 열고 나가서 집사를 혼비백산하게 만들어줬다옹.
그리고 난 이 스킬로 더울때 베란다 나가는 법을 알게됐지.
또 훗날 내 동생 돈키를 가출시키기도 했다옹.
(이건 나중에 썰 풀겠다옹)
간식을 기다릴때 앉어야 된다옹.
그 외 싸울땐 배를 까야한다, 목을 물어라, 집사를 피해 숨는 방법 등
많은 스킬을 배웠다옹.
나의 첫번째 히어로 장고형아.
집사가 좋아했던 장고형의 출렁출렁 뱃살.
난 그를 닮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마성의 뱃살을 가지게 되었지 ㅎ ㅏ ㅎ ㅏ 하
6편에서도 말했지만 주말은 쉰다옹.
닝겐들도 즐거운 주말 보내라옹.
8편에선 나의 첫번째 동생이였던 홍아를 소개하지 !!!
아 그리고 동안이라는 댓글들이 많던데,
한번 더 얘기한다 지금까지 사진은 모두 내가 12개월이 되기 전 사진이다옹.
동안인가 노안인가.
닝겐들의 말에 의하면
어릴 때 노안은 늙어선 동안이 되는 법이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