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휴학 2년째임
원래 1년만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2년까지옴 ..
처음에는 과제로(디자인과) 너무 지쳐서 쉬려고
하다가 알바하고 나를 위해 돈쓰면서
살도 빼고 외모관리도 하고 모든게 자유롭고
전공 집어던지고 ㄹㅇ 일하고 돈쓰고 일하고 돈쓰고를
즐기다가 지금까지옴
알바한걸로 컴퓨터 좋은거로 바꾸고, 옷도 막 사고싶은거 사고, 부모님 용돈도 몇백씩 주고..
워낙 빈곤했던지라 돈 좀 버니까 그 쓰는 재미에
빠져서 1년 더 하고 지금까지 경력도 안생기는
알바에 1년 반동안 다니고있다
디자인과인데 툴 다 까먹고 감각도 사라짐
그래도 돈이라도 남아서 다행이다 돈이라도
안벌었으면 2년동안 큰일났어..
나 어쩌지 이제 휴학 6개월 남았는데
ㅜ ㅜ 사실 배우고 싶고 하고싶은건 많은데
그냥 돈 날리고 시간낭비될까봐 무섭고..
내 또래 애들이 조언해주는거 들어보니까
닥치고 자격증or어학 이라는데
지잡이라서 공부하는법도 잘 모르겠고
사실 아무 생각도 하기 싫어서..
계획이 없어서 돈만 미친듯이 벌었나봐..
미치겠다 ㅜ ㅜ 지금이라도 일 관두고 하고싶은거
할지..
아님 걍 버는 김에 휴학 전까지 일만 할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이미 감각도,툴 사용법도
다 잃은 판국에 걍 자퇴를해서 공장이라도 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