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생이라 강남역 매일 감
입시생이라 책 이것저것 들고 다니느라 가방 무게 20키로 가까이 됨
오후에 전철 탔는데 운이 좋아서 타자마자 자리에 앉았어요
근데 다음역에서 임산부랑 남편이 타길래 가방무게 생각하며 고민하다가 자리 양보해줬어요(당연 일반석)
그리고 양보했던 자리 앞에 남편 서라고 옆자리 쪽으로 비켜줬어요
2~3정거장 지나자 제 앞자리 사람 내리려고 일어서는데
임산부 그 빈자리로 엉덩이만 쑥 들어 자리 옮기고 지 앉았던 자리(내가 양보한 자리)에 지 남편보고 앉으라고 하네요
저런 여자한테 자리 양보한 난 호구구나 ㅎㄷㄷㄷ
임산부야 너 힘들까봐 자리 양보한거지
핸폰 한개 들고 있는 니 남편 힘들까봐 저체중에 20키로 가방들고 있는 내가 자리 양보한거 아니다
니 덕에 결심했다 다신 임산부한테 자리 양보 안한다고
양심껏 상식있게 살자
할매 할배한테 자리양보해도 빈자리 나거나 본인들 내릴땐 양보한 나부터 앉히던데
다신 임산부 자리 양보해주나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