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짝사랑 끝내고 싶다
ㅇㅇ
|2019.07.02 02:54
조회 359 |추천 1
초등학교 6학년 너를 학원에서 재회하고 고2인 지금까지 나너 진짜 좋아해. 중학교1학년때 한참 철없던 때 니가 나한테 내가 고백하면 사귀어 준다 했었지ㅋㅋ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냐 했었지만 그때 혹시나 너가 날 좋아하는데 자존심때문에 그러는건가 싶기도 해서 그 말에 설레고 그랬었어.지금보면 진짜 널 쥐어팼어야 했는데 멍청한 나도 참 어렸다. 그리고 내가 심지어 너 첫 여친 오작교까지 해줬잖아. 너네 연결시켜주고 집가서 엄청 울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차라리 존심 버리고 내가 고백할걸. 그후에도 나 너 쭉 좋아했어. 우리같이 여행 갔을때도 내가 니 친구랑 사귀었을때도 니 여친이 바뀌었을때도.중3때가 우리의 최악의 타이밍이였지...우리둘다 서로 좋아했는데 ...난 너가 밤에 학원 갔다 나 보러 너희 집 반대방향인 놀이터에 와준거 기억해. 그리고 내가 전화를 계속 안받았을때 계속 페메오고 전화했었던거 기억해...연락 늦을때 니가 하고 있는 일 다 보고 한거 기억나...진짜 나 너 좋아했는데. 너행동 하나하나에 설레고 니 연락에 잠못자고 너가 밤샌다고 해서 밤까지 샜었는데 그게 벌써 2년도 더 전이라니...내가 그때, 아니 우리둘중 한명이라도 먼저 용기 내 고백했었더라면 우리는 달라졌을까? 넌 내가 너 안좋아했다고 느꼈을지 모르지만 니 앞에서 다른 남자애 얘기 꺼낸거 다 너 관심끄려고 했던거다? 진짜 생각 없었지 ㅋㅋ 심지어ㅓ 난 너 진심으로 좋아해서 니가 다니는 수학학원도 다닌거였는데,,여튼 점점 연락이 뜸해지고 넌 내 친구한테 먼저 연락해서 둘이 사귀고 ...고등학교 1학년이 되고 그렇게 오랬동안 한 6개월 만에 니가 연락이 왔지. 우리한테 6개월은 긴거잖아. 중학교 3년내내 우리는 항상 연락했으니까. 니가 연락왔을때 정말 나 미치는 줄 알았다. 갑자기 니가 너 머리 잘랐다고, 잘지내냐는 그런 얘기도 아니고 그런 어이없는 말로 페메왔었잖아. 근데 난 너가 참 궁금해.왜 연락이 점점 뜸해지는데? 난 그후에도 너한테 계속 연락했는데 항상 날 헷갈리게 하다가 점점 성의 없어지는 너한테 너무 지쳤어. 계속 너 잊고 싶었는데 내가 널 진짜 좋아했나봐. 내 자존심 다 털리고 정도 털릴만큼 당했는데도 니가 계속 보고 싶어서 정말 별것도 아닌 말로 너한테 연락하게 되더라. 그래도 너랑 고1때 한번 만나서 ,,,맨날 보던 니얼굴 1년에 딱한번 보게 되서 그날은 정말 행복했어. 다시 너의 성의 없는 행동으로 연락이 끊겼지만그래도 고2되서 내가 고민있다고 너한테 전화했던거 기억나지?중간고사때인데 그떄 나 남소 받고 이애한테 호감생길때쯤 너 목소리 한번 들으니까 이 애 호감따위는 바로 가시더라. 걔가 나한테 고백해서 사귀었을때도 너랑 연락 계속하고 싶었어.그래서 정말 내가 나쁜년이지만 연락 계속 해도 되냐고 장난식으로 말했지.근데 니가 연락 하면 안ㄴ될때가 있었냐고 맨날 하라고 이랬잖아. 남자 친구고 뭐고 내가 나쁜년이 되건 뭐건 그냥 너랑 다시 카톡할수 있단거에 진심으로 미치도록 행복했어. 헤어지고 너랑 영화본날 너의 무심하지만 니 미소에 너 행동하나하나에 니 목소리에 진짜 미치겟더라. 좋아서. 진짜 니가 너무 좋아서.대체 뭐때문인지는 ㅁ몰라도 너 말투가 다시 변하기 시작했고 자존심 센 나도 말투 변하고 잘 안읽어서 우리는 다시 연락이 끊겼지.너도 알다시피 나 유학 가잖아,곧 .너한테 마지막으로 고백하고 싶어서 좋아했었다고 말하고 싶어서 어제 너한테 내가 연락했어. 대화하다가 한번 날 잡자고 말하려고. 좋은 기미가 느껴졌는데 니 이모티콘 하나만 온 대답에 그냥 모든게 날라갔어. 감이 오더라. 너랑 나는 진짜 아니구나. 그동안 다 부정했는데 너랑 나랑은 진짜 아니구나. 내 학창시절 다 바쳐서 좋아한 너는 정말 나랑 뭣도 아니구나. 난 항상 꿈에 니가 나올정도로 너 좋아하는데.난 내 자존심 원망하고 이런 내 성격 싫어.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못하는. 오히려 툴툴 되는 내가 진짜 싫어..그리고 너랑 멀어지는거도 싫어서 항상 고백도 못했었어. 내가 유학가서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지만 잘생기고 훤칠한 너는 그때쯤 여자 친구가 있겠지.나 너 진짜 좋아했고 진짜 고마웠다.유치하고 별볼일 없던 5년 동안 내 짝사랑도 이렇게 많이 좋아해본 첫사랑도 그냥 접으려고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