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후반 이고 저보다 2살 많은 언니가 있어요.
언니는 어렸을때부터 불과 몇달전까지 화가나면 저한테 폭력 폭언을 서슴치않았어요.
제 주변 사람들 앞에서도, 전화기 너머로도 욕설로 무안을 준 기억이 셀수없이 많아요. 그래서 제 주변사람들한테는 악명이 자자합니다.
어렸을땐 저와싸울때, 야구방망이,식칼 주변에 있는걸 다 휘두르곤 했고,
커서는 누굴 위협하는건 안했지만 집안 물건을 때려부수고, 입에 담을수없는 욕설을 햇어요
어렸을때 정말 충격적이었던 일은, 저와 싸우고 복수하겠다고
제가 그당시 정말 좋아하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밖에있었는데 당장 와서 무릎꿇고 안빌면 남친한테 저의 치부를 얘기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만 빨리보고 들어가서 사과한테 했더니,
남친한테 “ㅇㅇ(제이름) 이 전에 사겼던애 궁금하지? 내가 말해줄까??” 이런식으로 보낸걸 캡쳐해서 보내줬습니다.
이런식으로 저와싸우면 진짜 막장드라마에서도 안할방법으로 저한테 복수하곤했습니다.
그리고 한 1년전부터는 그런건 자기도 정상이 아니라 느꼈는지, 자기개발서를 많이 읽더니 욕하고 부수는건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최근에는, 저희집이 단체로 가족여행을 갔을때 공항 가기전날 저녁에 강아지를 좋아하는 제 남자친구 집에 맡겼습니다.
그런데 자기 직전에 언니가 강아지가 보고싶다했고, 저는 언니 평소 성격에 보고싶은데 못본다고 하면 짜증을 낼거 같아서, 그냥 강아지호텔에 맡겼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구러다가 여행도중 남자친구가 보내준 강아지 사진을 보고 호텔에 간게 아니라는것을 언니가 알았고, 자기 강아지인데 자기한테 말을 안한것에 대해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는다며 매우 불쾌해 했습니다.
그건 분명 제 잘못이고 다음부터 꼭 미리 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언니가 남자친구 집에서 자주 자고 오다보니 강아지를 제가 챙기곤 했습니다. 그 날도 언니가 이틀정도 집에 안들어왔고, 언니가 강아지를 부탁하는 연락도 일언반구 없었기에,
집이 비었을때 강아지를 남친한테 맡겼습니다.
저도 그때 그날 바로 데리고 왔어야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잠들어 다음날 일어나서 강아지를 데릴러가려고 씻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씩씩대며 들어오더니 강아지가 어딨냐고 저한테 물어봐서, 제가 남친네잇다고 지금 데릴러 간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나한테 물어보라고 했잖아” 제가 씻고 있는데 계속 따졌습니다.
물론 약속을 안지킨 저의 잘못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순간 몇일동안 연락도 없이 신경도 안쓰더니 구렇게 따지는게 어이없기도해 사과를 안하고 그냥 데려온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 남자친구한테 당장 데리고 오라고 연락한다고 말하고 가더니, 마루에있던 제 전화로 온 남자친구 전화를 받아서 기어코 말했다는 겁니다.
남자친구도 저한테 해가 갈까봐 그냥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언니가 하는말이 “너한테 예쁜 아가가 있는데, 너 동생이 말도없이 남자친구한테 아가를 맡기면 어떨거같아?” 이렇게 말하면서 남자친구를 나무랐다는 겁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예쁜 아가를 두고 연락도 없이 몇일을 안들어옵니까.. 그게 더 말이 안되죠..
이런식으로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칩니다.
또 예를들면,주말에 가족 여행을 갔고 월요일 새벽비행기를 타고 돌아와서 출근을 해야했습니다.
언니나 저나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는건 매한가지인고 비행기 시간도 같은데, 제가 출근시간이 더 빠르니 자기는 알람을 안맞추고 잤다고 했습니다..
그날 비행기를 못탈뻔했고 끝까지 모든게 저의 잘못이란 논리를 펼쳤습니다.. ㅎ
또 저희 언니는, 버는거에 비해 씀씀이가 너무 큽니다. 맨날 엄마가 카드 몇백씩 막아주는걸 봐왔고, 제가 돈좀 아껴쓰라 말해봤자 소용없단걸 알아 저는 별말 안했습니다.
그런데 언니 남자친구를 저희집앞에서 만났는데, 언니가 너무 씀씀이가 커서 걱정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언니는 저희 엄마가 돈을 쓰면 되게 뭐라하길래, 엄마한테 제가 언니남자친구한티 들은걸 말했습니다.
엄마는 언니한테 가서 그걸 말했고, 결과적으로 언니랑 남친은 싸웠지만 화해하고 다시 잘지냈고, 저만 뒤에서 얘기한 나쁜사람이 되었습니다.
잘못은 인정하지만 저도 악의는 없이 진짜 걱정이 되는 마음이 한말이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언니와 남자친구는 대판 싸워서 헤어지게 되었고, 언니말로는 자기가 상처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언니는 저한테 한 막말을 남자친구한테도 서슴없이 하던걸 제가 수없이 봤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왜 언니는 자기가 다른이에게 준 상처와 모욕은 심각한게 아니고, 다른사람이 좀만 상처줘도 그게 엄청나게 배신감과 불쾌함을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봤을땐 정말 자기자신을 모르는거같아요..
또 하나 궁금한건 저의 심리입니다. 저는 언니가 너무 불편하고 언니에대한 깊은 트라우마가 있는데도, 지금 언니와 말도 안하며 남처럼 지내는데 다시 잘지내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언니는 화가나면 사람을 엄청나게 괴롭히긴허지만, 평소에는 잘챙겨쥬는 편입니다. 예를들면, 화장품 생필품이 떨어지면 잘 챙겨줍니다. 물론 엄마돈으로 사주긴하지만요,, ㅎ 생일파티로 호텔예약과 드레스를 사다준적도 있어요. 그것도 다 엄마돈이지만, 어쨋든 드레스를 사러가는 정성은 있으니깐요 ㅎㅎ 이런식으로 자기 돈은 안들이지만 사소한 것들은 세세하게 잘챙겨쥽니다.
그런데 금전적으로는 많이 이기적이에요. 정말 일한지 일년이 다되오가는데 뷰모님한테 밥한번도 안사주고 용돈도 드린적없습니다. 자기돈은 절대안써요. ㅎㅎ
그래서 엄마가 뭐라하면 생일에 한번 엄마친규들 모임에 점심 사준걸로 생색냅니다.
엄마는 평생 언니를 공주처럼 키운다고, 금액으로 치면 수십억을 썼는데..
제가 정말 너무 머릿속에 많은 일들이 떠올라서 최근 일화를 두서없이 썻는데, 읽기 좀 불편하시다면 죄송합니다. ㅎㅎ
정말 언니의 이런심리와 저의 심리는 뭘까요? ㅎㅎ
그리고 요즘 언니랑 강아지일뒤로 풀고싶어서 언니가 갖고싶다던 물건을 언니방에 두고왔는데, 제 방이 다시 갖다놓도라규요 ㅎ 구냥 상종하기 싫다는듯이 ㅎㅎ .. 언니는 대체 왜그러는걸까요..